아스톤 빌라전에서 폭풍 해트트릭을 터트린 손흥민.
이번 경기 뿐 아니라 최근 활약 자체가 심상치 않다.
그 사이 토트넘도 챔스권까지 진입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현지 매체들 역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진행된 '매치데이 엑스트라' 방송에서도 손흥민 극찬이 이어졌다.
이 방송에 출연한 전 토트넘 감독 셔우드.
선수 이력을 읊으며 손흥민 칭찬에 한창이었다.
"응원하는 팀에 그와 같은 선수가 있다는 건 팬에게 기쁜 일이다."
선수 입장에서 들을 수 있는 칭찬 중 최고다.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리더 역할까지 수행하는 손흥민의 영향력.
당연히 그라운드 내에서 보여주는 모습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셔우드가 극찬한 건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 장면이었다.
우선 손흥민의 결정력을 칭찬했다.
이어 셔우드 감독은 케인과 호흡에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텔레파시로 대화하는 수준"이라며 놀라워했다.
말 그대로 눈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된 '손케' 듀오.
여기에 올 겨울 영입된 쿨루셉스키마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에서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이 활약으로 득점 1위 살라와 격차를 3골까지 좁혔다.
심지어 이 매체는 순수 필드골 기록까지 언급했다.
필드골만 보면 손흥민이 살라를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올해 PL 최다 득점 팀이 된 토트넘.
최근 손흥민의 슈팅은 도저히 빗나갈 것 같지가 않다.
일대일 상황에서 압도적인 손흥민의 결정력.
여기에 케인이라는 도우미까지 있다.
그런 이유로 진행자들은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까지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지금의 상승세라면 못할 것도 없는 득점왕 등극.
남은 시즌에서 역사를 쓰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