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보고 계시죠?" 하필 '제라드 감독'이 보는 앞에서 '토트넘 공격수'가 펼친 의문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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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보고 계시죠?" 하필 '제라드 감독'이 보는 앞에서 '토트넘 공격수'가 펼친 의문의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2.04.11
  • 조회수 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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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잉글랜드 후배의 헌정 플레이.

부임 초반 아스톤 빌라의 상승세를 이끈 제라드 감독.

결과 뿐 아니라 경기력까지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제라드 감독의 철학이 느껴져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위기도 오기 마련.

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에도 결과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The Mirror
The Mirror

 

토트넘전을 앞두고 4연패에 빠진 상황.

제라드 감독 입장에선 반드시 토트넘을 상대로 연패 탈출이 시급했다.

이를 위해선 에이스 케인을 잡는 게 필수적이었다.

본인 역시 경기 전 이를 언급했다.

 

'thespursweb' 트위터
'thespursweb' 트위터

 

"케인은 월드 클래스다.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도 굉장하다."

"지구상에서 쉽게 막을 수 없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 쿨루셉스키와 같은 훌륭한 공격수들의 지원도 받는다."

"아주 부지런하기까지 해 우린 케인을 막아야 한다."

 

Marca
Marca

 

하지만 알아도 막을 수 없었던 케인의 파괴력.

특히 제라드 감독도 경계한 손-케 듀오의 호흡.

이번 경기에서 완벽히 들어맞았다.

 

 

 

손흥민의 멀티골 과정에서 드러난 두 사람 간 호흡.

졸지에 제라드 감독의 경계는 예언이 됐다.

 

 

 

아스톤 빌라를 박살낸 토트넘 공격진의 파괴력.

그 중심엔 손흥민 뿐 아니라 케인의 이타적 플레이도 있었다.

 

Eurosport
Eurosport

 

제라드 감독이 괜히 경계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한 케인.

그와 동시에 제라드 감독 앞에서 뜻밖의 헌정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케인이 넘어진 저 위치.

리버풀 팬들과 제라드 감독에겐 'PTSD' 유발하는 장소다.

 

 

 

물론 공격 진영이긴 했지만 위치 자체만 보면 제법 비슷하다.

그것도 하필 제라드 감독이 보는 앞에서 넘어졌다.

 

 

제라드 감독의 극찬에 케인이 보답하는 모습.

훈훈한(?) 잉글랜드 후배의 헌정에 제라드 감독은 경기 후 또 한 번 극찬으로 화답했다.

 

NBC Sports
NBC Sports

 

"토트넘엔 두 명의 월드 클래스(케인, 손흥민)가 있다."

"이들을 막는 게 어려웠고, 여기서 승패가 갈렸다."

"두 사람은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스트라이커 케인.

남은 일정에서도 손흥민과 좋은 호흡으로 챔스권 진입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Sky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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