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가대표 부동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유지한 황의조.

하지만 최근 들어 갑작스러운 슬럼프가 찾아왔다.

대표팀 최종 예선 기간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보르도에서 활약도 아쉬움이 있었다.

24라운드에서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뒤 6경기 무득점에 빠졌다.

 

 

소속팀 감독 역시 에이스 황의조에게 분발을 요구한 상황.

대표팀에서도 조규성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여러모로 부담감이 가득했을 황의조.

거기다 팀 역시 최하위권까지 처지며 위기에 빠진 상황.

FC메스전에서 7경기 만의 득점포를 노렸다.

 

 

초반부터 황의조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팀에서 보여준 크로스 감각이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보르도는 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황의조는 지속해서 동료들과 연계로 동점골을 노렸다.

 

 

계속된 시도 끝에 기어코 역전까지 성공한 보르도.

후반 막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의조의 득점포가 터졌다.

 

 

팀의 승리를 사실상 확정짓는 쐐기골.

여기에 7경기 무득점 고리를 끊는 득점이었다.

 

 

득점 직후 황의조는 기뻐하다 말고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부담감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침내 마음 고생을 조금이나마 덜어낸 황의조.

이후에도 적극적인 침투로 득점을 노렸다.

 

 

보르도 입장에서도 반가운 황의조의 득점.

종료 휘슬이 울리며 황의조는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무려 9경기 만에 거둔 팀의 승리.

황의조의 득점에 힘입어 최하위까지 처진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많은 팬들이 기다렸을 황의조의 득점 소식.

이 득점으로 부담감 떨친 채 폭풍 공격 포인트 소식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