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어디 가쒀?" 손흥민의 교체 아웃 이후 줄 데가 사라진 나머지 '케인'이 선택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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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어디 가쒀?" 손흥민의 교체 아웃 이후 줄 데가 사라진 나머지 '케인'이 선택한 플레이
  • 이기타
  • 발행 2022.04.10
  • 조회수 2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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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없어선 안 될 손-케 듀오.

올 시즌 EPL 역사상 최다 합작 득점으로 역사를 쓴 손흥민-케인 듀오.

DESK 라인부터 시작된 호흡이 갈수록 무르익었다.

이젠 눈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케인이 돌아선 뒤 침투 패스, 손흥민은 질주로 노마크 찬스 창출.

알아도 막을 수 없는 토트넘의 매크로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빛난 두 사람의 호흡.

이미 전반부터 케인은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만을 바라봤다.

손흥민이 뒤에 있자 시간을 벌기 위해 한 번 더 케인이 드리블을 시도했다.

아스톤 빌라 입장에선 반칙으로 끊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아스톤 빌라가 막지 못한 두 사람의 호흡.

이번엔 발이 아닌 머리로 만들어냈다.

 

 

 

로메로의 롱패스 순간 뒤쪽을 살짝 바라본 케인.

손흥민은 케인의 플레이를 예측하고 재빠르게 침투했다.

 

 

 

이게 바로 눈빛만 봐도 안다는 호흡의 정석이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케인을 발견하자 곧바로 달려들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 과정에서도 케인이 시작점 역할을 수행했다.

다시 한 번 손흥민이 침투를 시도하자 전방으로 내준 패스.

이후 쿨루셉스키와 손흥민의 호흡으로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한편 해트트릭 직후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 아웃된 손흥민.

이때부터 케인의 플레이는 다소 달라졌다.

 

 

 

전방을 봤지만 더이상 손흥민의 침투는 없었다.

평소라면 전방으로 길게 내줬을 상황.

케인은 두 차례 역습 찬스에서 드리블을 선택했다.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두 사람.

경기 후 손흥민은 케인에게 폭 안기며 승리를 축하했다.

 

 

 

서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손흥민의 해트트릭.

케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축하하기도 했다.

 

'harrykane' 인스타그램

 

날이 갈수록 더욱 강해지는 두 사람의 호흡.

특히 두 사람이 살아나며 토트넘 역시 본격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Premier League
Premier League

 

토트넘에 없어선 안 될 손-케 듀오.

남은 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BRGoals' 트위터,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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