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부터 시작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월드컵.

그 과정에서 다양한 징크스가 나오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10회 연속, 총 11회 월드컵 티켓을 거머쥔 대표팀.

그 과정에서 여러 흥미로운 징크스가 나왔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징크스 역시 존재한다.

최근 한 커뮤니티 회원이 흥미롭게 정리한 자료가 있어 찾아왔다.

해당 작성자에게 허가를 구한 뒤 가져온 글이다.

 

 

여기서 주목할 기록은 두 가지다.

징크스는 아니지만 제법 흥미로워 가져왔다.

1. 월드컵 6회 연속 프리킥 득점.

2. 월드컵 본선에서 랭킹 1위를 꺾은 팀 중 가장 피파 랭킹이 낮았던 팀.

 

 

그럼 이제부터 본격 징크스 시작이다.

첫 번째 징크스부터 시작한다.

1. 슬로베니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경우 대한민국은 16강 진출.

공교롭게 2002, 2010 월드컵 모두 슬로베니아가 월드컵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엔 아쉽게도 출전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반드시 깨졌으면 하는 징크스다.

 

 

2.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3골 이상 기록한 적이 없다.

사실 이건 징크스라기보다 기록에 가깝다.

4강 진출 경험이 있음에도 3득점 기록은 없다.

이번 월드컵에선 시원하게 깨주길 바란다.

 

 

3.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나머지 3개 국가는 다음 월드컵에 무조건 진출.

2002, 2010 월드컵 모두 적중한 징크스다.

반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할 경우 나머지 3개 중 한 국가는 다음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다.

당장 지난 월드컵에서 마주친 스웨덴 역시 카타르 대회 참가가 불발됐다.

 

 

4. 앞 조 : 조별리그 통과, 뒷 조 : 조별리그 탈락. (1998 월드컵부터)

2002, 2010 월드컵 모두 각각 D조와 B조로 앞 조에 속했다.

하지만 나머지 월드컵의 경우 뒷 조에 속했고, 그 결과는 광탈이었다.

 

 

하필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대표팀.

불안하지만 반드시 깨줬으면 한다.

 

 

5. 역대 월드컵 중 2차전 승리 전무.

이 역시 징크스보다 기록에 가깝다.

썩 유쾌한 기록은 아니다.

흥미로운 건 2002 대회 이후로 2차전에서 무조건 득점까진 했다는 사실.

참고로 이번 월드컵에서 2차전 상대는 가나.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데, 이번엔 달랐으면 한다.

 

 

6. 상하의 모두 하얀색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에서 승리 전무.

그러고 보니 상하의 모두 하얀색 입고 좋은 기억이 없다.

최근 대표팀의 어웨이복은 얼룩무늬와 흰색이 결합된 상의다.

얼룩무늬가 포함된 만큼 이번엔 다르지 않을까 응원해본다.

 

 

7. 한 대회에 적어도 한 골은 중거리 득점. (1986년 이후)

조별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꼭 한 번씩은 중거리 득점이 터졌다.

앞선 징크스, 기록과 달리 제법 긍정적인 지표다.

이번에도 누가 중거리 득점을 기록할지 지켜보자.

 

 

8. 두 번의 16강 진출 대회 모두 첫 경기 무실점.

9. 월드컵 지역 예선과 본선을 모두 경험하는 첫 번째 감독 : 벤투

10. 월드컵 역사상 남미, 북중미 팀에게 무승. 

 

 

깼으면 하는 지표도 있고, 이어졌으면 하는 지표도 있다.

다른 것보다 제법 흥미로운 내용들이라 소개하고 싶었다.

월드컵이 다가올 경우 각종 매체에서 소개해도 무방한 내용들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하단 링크 첨부하니 확인 바란다.

그럼 이상.

 

링크 : https://www.fmkorea.com/best/4480983655

움짤 출처 : 1차 - 'KBS1'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