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다vs진심이다..." 호날두를 방출해야 한다고 밝힌 옛 동료 '루니'에게 '호날두'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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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다vs진심이다..." 호날두를 방출해야 한다고 밝힌 옛 동료 '루니'에게 '호날두'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4.07
  • 조회수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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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볼 수 있지만 또 호날두라서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던 호날두의 맨유 복귀.

무려 12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복귀 과정 역시 극적으로 성사되며 수많은 이슈를 생성했다.

 

 

돌아온 호날두의 초반 활약 역시 굉장했다.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유가 어려울 때마다 해결사로 나섰다.

 

Eurosport
Eurosport

 

30대 중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

최근 토트넘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 12골, 총 32경기 18골을 기록하고 있는 호날두.

스탯만 보면 충분히 제몫을 다하고 있다.

 

Manchester Evening News
Manchester Evening News

 

하지만 팀 성적이 문제다.

현재 맨유는 리그 8경기를 남겨둔 시점 승점은 51점.

7위를 마크하며 챔스권과 점차 멀어지고 있다.

 

Eurosport
Eurosport

 

이 성적에 좀처럼 만족할 수 없는 맨유 팬들.

맨유 레전드이자 더비 카운티 감독 루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근 영국 스카이 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Sky Sports
Sky Sports

 

"맨유가 레스터와 1-1로 비기며 톱4 진입은 어려워졌다."

"호날두의 이적은 맨유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난 뒤 포그바와 호날두는 팀을 떠나야 한다."

 

Eurosport
Eurosport

 

"물론 호날두는 득점을 많이 했고, 챔피언스리그 초반 중요한 득점도 기록했다."

"하지만 클럽의 미래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

"향후 2~3년 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한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지만 20대 전성기 시절 기량과 거리가 있다."

"그의 득점은 위협적이지만 맨유엔 어리고 헝그리한 선수들이 필요하다. 이게 바로 축구다."

 

Eurosport
Sky Sports

 

옛 동료 루니의 작심 발언.

영국 매체 역시 이를 보도하며 화제가 됐다.

그리고 출연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긴 루니.

여기에 호날두가 직접 댓글을 달아 반응했다.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진행자 데이브 존스, 캐러거 해설위원, 루니가 포함된 사진.

이 사진에 호날두는 "질투하는 두 사람"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CristianoXtra' 트위터
'CristianoXtra' 트위터

 

루니의 의견이 질투라는 호날두.

물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농담으로 보기 충분하다.

 

talkSPORT
talkSPORT

 

더구나 루니와 함께 뛰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두 사람.

당연히 농담으로 볼 수 있지만 또 호날두라서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FirstSportz
FirstSportz

 

그 어떤 선수보다 강한 호날두의 자기애.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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