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줌마 싫어 으앙 ㅠㅠ" 마드리드 출신 꼬마가 '바르샤 선수' 손잡고 입장할 때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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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줌마 싫어 으앙 ㅠㅠ" 마드리드 출신 꼬마가 '바르샤 선수' 손잡고 입장할 때 벌어진 일
  • 이기타
  • 발행 2022.04.01
  • 조회수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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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달라도 마드리드를 향한 그녀의 충성심.

현 시점 여자축구 최강자로 손꼽히는 알렉시아 푸테야스.

바르샤 페메니 주장으로 지난 시즌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본인 역시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리더십과 어마무시한 실력.

지난 시즌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Eurosport
Eurosport

 

여축계에선 많은 이들이 우러러보는 스타 플레이어.

하지만 모두에게 그런 건 아니다.

 

'LaluRalbarran' 트위터
'LaluRalbarran' 트위터

 

과거 마드리드 CFF와 경기를 앞두고 있던 바르셀로나 페메니.

푸테야스 역시 입장을 앞두고 있었다.

 

'LaluRalbarran' 트위터
'LaluRalbarran' 트위터

 

그런데 푸테야스 옆에 있는 에스코트 소녀의 표정이 어두웠다.

당장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았다.

 

'LaluRalbarran' 트위터
'LaluRalbarran' 트위터

 

우러러보는 스타 플레이어를 직접 영접해서 그런 게 아니었다.

그저 바르샤 선수라는 게 싫었을 뿐이다.

 

'LaluRalbarran' 트위터
'LaluRalbarran' 트위터

 

물론 마드리드 CFF와 레알 마드리드는 별개의 팀이다.

하지만 이 소녀는 마드리드 출신답게 바르샤 선수가 싫었다.

 

 

라이벌 꼬마에게 제라드도 피해가지 못한 굴욕.

푸테야스 역시 명성 따위는 소용없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결국 입장하며 터져버린 소녀의 눈물샘.

내내 서럽게 울며 푸테야스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내가 왜 바르샤 선수랑 입장해야돼..."라며 뿌엥 울던 소녀.

얼마 뒤 마드리드 CFF 유니폼을 본 뒤에야 안정을 찾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이 모습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소녀.

이 소녀의 이름은 다니엘라.

각종 방송을 타며 화제가 됐다.

 

방송화면
방송화면

 

그러자 이 소식을 접한 레알 마드리드가 다니엘라를 초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을 에스코트하게 된 다니엘라.

푸테야스 손을 잡고 들어올 때와는 정반대의 표정이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비록 팀은 달라도 마드리드를 향한 그녀의 충성심.

마드리드 입장에선 뼛속부터 근본인 소녀다.

 

움짤 출처 : 유튜브 'Chelsea', 트위터 'Madrid CFF'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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