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그만..." 한국 상대로 출전한 이란 공격수 '아즈문' 눈앞에 펼쳐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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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그만..." 한국 상대로 출전한 이란 공격수 '아즈문' 눈앞에 펼쳐진 광경
  • 이기타
  • 발행 2022.03.25
  • 조회수 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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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 입장에선 그저 든든할 따름이다.

제니트 시절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아즈문.

올 겨울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첫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국적이 이란인 만큼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준수한 오프더볼과 골 결정력, 여기에 활동량까지.

공격수로 가져야 할 장점이 고루 분포된 선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김민재 앞에만 서면 약해졌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지난 최종예선 맞대결 때도 김민재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번 맞대결 역시 김민재에게 꽁꽁 묶여 경기 내내 고립됐다.

 

 

 

김민재 역시 빌드업 과정에서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아즈문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다.

특히 후반 들어 김민재의 수비력은 완벽 그 자체였다.

 

 

 

빌드업에서의 실수를 수비력으로 완벽히 만회했다.

아즈문의 장점이라던 침투 능력도 김민재 앞에서 무력화됐다.

 

 

 

볼 잡고 드리블 하려는데 갑자기 등장한 벽.

아즈문 입장에선 지긋지긋할 상대였다.

 

 

 

국내 팬들 입장에선 그저 든든할 따름.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아즈문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꿈에서도 나올 법한 김민재의 잔상.

한국전에서 아즈문 눈앞에 펼쳐졌을 모습이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그래도 후반 막판 아즈문에게 잠시나마 자유가 주어졌다.

박지수와 교체 아웃되며 김민재가 빠져나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아즈문의 활약은 별다를 게 없었다.

김태환을 비롯해 기존 수비수들이 아즈문을 막아냈다.

 

 

 

결국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된 아즈문.

벤치에서 표정이 모든 걸 설명했다.

 

 

 

그야말로 혼이 빠져나간 아즈문의 표정.

참고로 이란전 김민재의 스탯은 다음과 같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패스 : 66회 시도 54회 성공 (82%)

긴 패스 : 10회 시도 5회 성공 (50%)

태클 : 1회 시도 1회 성공 (100%)

볼 경합 : 4회 시도 3회 성공 (75%)

가로채기 : 2회

리커버리 : 8회

 

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 인스타그램

 

몸소 뻐킹 이란을 실천한 김민재.

국내 팬들 입장에선 그저 든든할 따름이다.

 

움짤 출처 : 1차 - 'tv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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