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뒷통수..." 코너킥 차러 평화롭게 걸어가는 '손흥민'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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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뒷통수..." 코너킥 차러 평화롭게 걸어가는 '손흥민'에게 잠시 후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2.03.21
  • 조회수 7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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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축구 외적인 모습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주마.

타고난 피지컬과 스피드로 첼시에서 주목받았던 수비수 주마.

가끔씩 나오는 폭풍 드리블과 공중볼 장악 능력으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투박한 발밑과 판단력 등으로 끝내 첼시에서 자리를 잡는 덴 실패했다.

 

 

결국 올 시즌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새롭게 시작한 도전.

부상 기간을 제외하면 주전 수비수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문제는 올 겨울 고양이 학대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Sky News
Sky News

 

주마의 친형에 의해 공개된 고양이 학대 영상.

영상 속 주마는 고양이를 학대하면서도 죄책감이라곤 없어 보였다.

깔깔거리며 계속해서 고양이를 괴롭힌 그의 태도.

결국 이 영상이 공개되며 영국에서도 난리가 났다.

 

Marca
Marca

 

영국 전역에서 주마를 향해 이어진 비판.

그럼에도 웨스트햄은 주마를 출전시키며 논란이 이어졌다.

여기에 가만히 있을 팬들이 아니었다.

경기 때마다 상대팀에서 주마를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TottenhamBen' 트위터
'TottenhamBen' 트위터

 

토트넘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각종 응원 도구(?)들을 챙겨가 주마 야유에 나섰다.

주마가 볼을 잡기만 해도 경기 내내 야유가 쏟아졌다.

 

'Andymate' 트위터
'Andymate' 트위터

 

매 경기마다 주마를 향해 쏟아진 야유 세례.

주마는 결국 토트넘전에서 제대로 흔들렸다.

 

'Neil Hall' 트위터
'Neil Hall' 트위터

 

초반 자책골로 토트넘에 허용한 선제골.

이어 손흥민의 헛다리를 막지 못하며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Standard Sport' 트위터
'Standard Sport' 트위터

 

여기서 토트넘 팬들을 더 자극시키는 장면이 나왔다.

후반 코너킥 도중 손흥민에게 볼을 차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시 봐도 불필요했던 행동.

결국 두 팀 선수들 간 신경전이 발발했다.

 

유튜브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매데투 matchdaytour'

 

주마의 불필요한 행동으로 촉발된 상황.

그 사이 관중 난입까지 벌어지며 아수라장이 됐다.

 

 

 

한편 주마에게 볼을 맞자마자 재빠른 액션에 들어간 손흥민.

넘어진 손흥민에게 상대 벤 존슨, 수첵이 다가와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튜브 '매데투 matchdaytour'
유튜브 '매데투 matchdaytour'

 

여러모로 축구 외적인 모습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주마.

결국 이 장면 이후 토트넘 팬들의 야유는 더욱 거세졌다.

 

'Surinder' 트위터
'Surinder' 트위터

 

앞으로도 주마에게 이어질 영국 팬들의 야유 세례.

개인적으로도 쉽게 응원해주긴 어렵겠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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