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만 안 해?" 경기 도중 동료와 다툴 뻔한 '송민규'에게 주장 '이청용'이 다가와 보인 반응
상태바
"너, 그만 안 해?" 경기 도중 동료와 다툴 뻔한 '송민규'에게 주장 '이청용'이 다가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2.03.09
  • 조회수 59833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끝까지 상황을 진정시키려 한 주장 이청용의 역할.

어린 시절부터 이청용은 특출난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K리그 시절 종종 거친 반칙으로 비판받기도 했다.

팬들은 그때를 두고 이청용에게 '상암동 미친개' 별명을 붙였다.

 

 

하지만 이후 산전수전 다 겪고 K리그에 돌아온 이청용.

이제 울산 주장으로 더이상 미친개 시절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성숙한 플레이와 리더십으로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주장 역할.

최근 전북과 '현대가 더비'에서도 이 모습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1위를 두고 다투는 팀답게 거칠어진 두 팀의 경기 흐름.

특히 후반 막판 승부를 뒤집으려는 전북 측의 플레이가 다소 격해졌다.

 

 

 

 

그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당한 엄원상.

순간 놀랐던 엄원상을 주장 이청용이 진정시키러 다가왔다.

 

유튜브 '케이리거'
유튜브 '케이리거'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 번 엄원상을 향해 이어진 반칙.

순간 엄원상 입장에서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에도 상황을 정리한 건 이청용.

곧바로 다가와 격해질 수 있는 상황을 진정시켰다.

 

 

 

 

해설위원들도 이청용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렇게 경기 종료 시간이 다가오며 조급해진 전북 선수들.

 

 

 

코너 라인 부근 아마노와 송민규의 몸싸움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아마노의 파울이 선언된 상황.

하지만 아마노는 울산의 스로인이라 생각하고 플레이를 이어가려 했다.

송민규 입장에선 본인들 프리킥인데 시간을 지연시킨다고 생각하게 된 상황.

 

 

 

결국 아마노에게 강력히 항의한 송민규.

자칫 이번에도 두 팀 간 신경전이 발발할 뻔한 상황.

그때 주장 이청용이 또 한 번 다가왔다.

처음엔 화해하라는 뜻에서 웃으며 제지했다.

 

 

 

다만 송민규 입장에서 시간은 없고, 팀은 지고 있어 조급했던 상황.

이청용을 강하게 뿌리치며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그러자 이청용 역시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진정하라는 의사를 전했다.

 

유튜브 '케이리거'

 

끝까지 상황을 진정시키려 한 주장 이청용의 역할.

과거 상암동 시절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물론 송민규의 신경질적인 반응 역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현역 말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울산의 캡틴.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유튜브 '케이리거', 2차 - 펨코 "김소정"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