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왼발 찬스에서..." 끝까지 오른발을 고집했던 '도허티'의 예상치 못한 슈팅 궤적
상태바
"완벽한 왼발 찬스에서..." 끝까지 오른발을 고집했던 '도허티'의 예상치 못한 슈팅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12.29
  • 조회수 177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후 나무위키가 그의 활약을 기념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토트넘.

비단 주축 선수들 뿐 아니라 기존 아쉬움 가득했던 선수들까지 달라졌다.

대표적 케이스가 바로 벤 데이비스다.

 

 

그 외에도 부활의 기미를 보인 몇몇 선수들.

여기에 손-케 듀오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순항을 이어갔다.

 

SB Nation
SB Nation

 

여기서 또 한 명마저 부활한다면 콘테 감독은 진정한 화타였다.

주인공은 바로 도허티.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무리뉴와 누누 감독도 살리지 못한 도허티의 경기력.

올 시즌 역시 리그 3경기 교체 출전에 그친 상황.

마침내 콘테 감독이 올 시즌 들어 리그 기준 도허티에게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레길론의 부진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된 도허티.

1-1로 맞선 상황에서 좌측 윙백으로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나섰다.

그리고 도허티가 사고를 제대로 칠 뻔했다.

 

 

 

골키퍼와 경합 과정에서 우연히 찾아온 행운.

공이 데굴데굴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주심의 판정은 골키퍼 차징.

경합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도허티는 경기를 지배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결정적 찬스를 제공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무슨 상황에서도 오른발만 고집하는 도허티의 신념..

잠시 후엔 2번에 걸친 환장의 난사 쇼를 선보였다.

 

 

 

유독 도허티 앞에 자주 찾아온 찬스들.

또 한 번 도허티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윙크스의 정확한 롱패스가 침투 중이던 도허티에게 전달됐다.

왼발 슈팅 궤적이었지만 이번에도 도허티의 선택은 오른발.

그 결과는...

 

 

 

 

 

그동안 불안하던 수비를 공격 진영에서 선보인 도허티의 플레이.

슈팅에서 미친 존재감을 보이더니 이번엔 패스로 결정적 찬스를 제공했다.

 

 

 

 

모우라의 터치가 좋았다면 득점으로 연결될 뻔한 장면.

후반 막판엔 본인이 직접 돌파해 브라이언 힐에게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마지막 패스 타이밍에 다소 아쉬움은 있었다.

 

 

 

결국 1-1 무승부로 끝난 두 팀의 경기.

막상 기억나는 건 도허티의 미친 존재감 밖에 없었다.

경기 후 나무위키가 그의 활약을 기념했다.

 

나무위키
나무위키

 

적어도 존재감 하나는 독보적이었던 도허티의 활약.

과연 남은 경기에서 콘테 감독이 진정한 화타로 거듭날지 지켜보자.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