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이후 최고의 리버풀 유스로 평가받는 알렉산더 아놀드.

현대 축구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풀백의 중요성.

아놀드의 등장은 리버풀에도 큰 힘이 됐다.

 

 

20세부터 들어올린 '빅 이어' 트로피.

수비수임에도 수많은 공격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이젠 전세계 축구계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풀백으로 성장했다.
 

 

그런 아놀드가 최근 함께 뛰고 싶은 선수에 대해 밝혔다.

최근 'EP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FIFA 22 관련 인터뷰.

아놀드가 인터뷰 도중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혹시 리버풀이 2명을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구를 고를 건가요?"

 

 

아놀드의 첫 번째 픽은 더 브라위너.

비단 아놀드 뿐 아니라 대부분 선수들이 함께 뛰고 싶을 선수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덕배는 매우 리스펙하는 선수에요!"

"테크닉이 훌륭하고, 기회 창출 능력도 굉장하죠."

 

 

누가 봐도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선택이다.

리버풀에 덕배가 추가된다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이어 아놀드는 두 번째 픽으로 이 선수를 선정했다.

 

 

주인공은 자타공인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

이유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손흥민 역시 뛰어난 선수죠!"

"스피드가 빠를 뿐 아니라 결정력도 훌륭하고, 침착하기까지 해요."

 

 

덕배, 손흥민까지 아놀드가 선정한 두 명의 선수.

특히 아놀드가 손흥민을 선정한 덴 의의가 있다.

 

 

포지션 특성상 손흥민과 자주 맞대결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아놀드.

그래서 더욱 손흥민의 장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

 

 

최근까지도 계속된 두 사람의 정면 대결.

실제로 아놀드는 2019-20 시즌 당시 손흥민과 맞대결 직후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쏘니는 꾸준히 위협적인 퍼포먼스를 펼쳤어요."

"모든 팀 통틀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중 하나죠."

"저희도 손흥민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맞대결을 펼친 아놀드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평가.

자타공인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손흥민의 기량.

언제 또 이런 한국인 선수가 나올까 싶다.

 

움짤 출처 : 유튜브 'Premier Lea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