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왔다!" 한 달 만에 리그에서 교체 투입된 '라모스'에게 얼마 뒤 벌어진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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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왔다!" 한 달 만에 리그에서 교체 투입된 '라모스'에게 얼마 뒤 벌어진 대참사
  • 이기타
  • 발행 2021.12.23
  • 조회수 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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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게 마무리된 라모스의 복귀전.

올 시즌 메시 이전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PSG 영입생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주장으로 오랜 기간 역사를 썼던 레전드.

PSG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됐다.

 

 

하지만 개막 후 오랜 기간 부상으로 이탈한 라모스.

지난 11월 복귀전을 가졌지만 또 한 번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겼다.

 

'GOAL INDIA' 트위터
'GOAL INDIA' 트위터

 

리그 18라운드가 되도록 한 경기 출전에 그친 상황.

마침내 라모스가 지난 쿠프 드 프랑스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선발 복귀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45분을 소화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그리고 이어진 리그 19라운드 로리앙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모스가 교체 투입됐다.

근 한 달 만에 성사된 라모스의 리그 복귀전이었다.

 

 

 

역시나 이번에도 단단했던 라모스의 수비.

라모스답게 한 차례 경고도 수집하며 복귀를 알렸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문제는 이 경고가 잠시 후 있을 대참사의 발단이 됐다.

수비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의 진로를 방해한 라모스.

 

 

 

파울은 맞지만 사실 경고가 맞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하지만 주심의 생각은 달랐다.

 

 

 

라모스가 고의적으로 진로를 방해했다고 판단한 주심.

곧바로 라모스에게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앞서 경고를 보유한 라모스의 상황.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이 선언됐다.

 

 

 

그 순간 라모스에게 포착된 나라 잃은 표정.

아쉽지만 판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근 한 달 만에 성사된 리그 복귀전.

라모스의 두 번째 리그 출전은 씁쓸하게 마무리됐다.

 

 

 

한편 수적 열세에도 후반 추가시간 이카르디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둔 PSG.

하지만 라모스는 웃을 수 없었다.

 

'International Champions Cup' 트위터
'International Champions Cup' 트위터

 

연이은 부상 공백, 이어진 복귀전에서 퇴장 선언까지.

라모스의 PSG 생활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가득하다.

아무쪼록 다가올 일정에서 라모스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래본다.

 

움짤 출처 : 'SBS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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