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도 아닌데..." 최근 방송 직후 아수라장이 된 '골때녀 멤버'의 인스타 댓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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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도 아닌데..." 최근 방송 직후 아수라장이 된 '골때녀 멤버'의 인스타 댓글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12.23
  • 조회수 2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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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에서 보란듯 '쇼 앤 프루브' 하길 응원한다.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골때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부족한 실력에도 시간이 갈수록 극복해가는 그녀들의 모습.

많은 팬들이 그녀들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며 부작용 역시 나타나고 있다.

출연진들을 향한 악플이 바로 그것.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시즌 1에서 부진한 김재화는 악플로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번 시즌에서 투입된 간미연 역시 마찬가지였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대부분 축구를 처음 접했고, 당연히 부족한 면이 있는 게 당연하다.

더구나 축구선수가 본업이 아닌 그녀들.

대체 그녀들에게 왜 악플이 쏟아지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김재화 뿐 아니라 간미연 역시 이번 시즌에서 '쇼 앤 프루브' 했다.

 

 

 

 

특히 간미연은 FC아나콘다전에서 동점골 기여 + 승부차기 성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젠 정말 자제해야 할 악플 세례.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생겼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작은 신장과 아직 부족한 골키퍼 경험을 가진 FC원더우먼 소속 박슬기.

구척장신과 리그 첫 경기에서 수차례 실수로 6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팀은 3-6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아직 첫 경기에 불과한 상황.

가장 대표적으로 이 경기 멀티골을 터트린 FC구척장신 이현이 역시 처음엔 구멍 중 구멍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노력한 결과 팀 에이스가 됐다.

문제는 일부 시청자들이 그 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단 사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박슬기를 향해 이어진 악플.

대체 처음 축구 접하는 사람에게 SNS까지 찾아가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축구를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안다.

특히 골키퍼의 경우 오랜 기간 경험이 쌓여야 하는 포지션이다.

당장 1~2달 훈련으로 엄청난 효과를 바라는 게 무리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어쩌면 상처가 됐을 수도 있는 이들의 댓글.

하지만 박슬기는 너무나도 성숙하게 대처했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당연히 아마추어가 못할 수도 있고, 기량이 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박수가 필요하다.

원더우먼 팀 에이스 송소희 역시 댓글로 응원을 유도했다.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 인스타그램

 

인기가 높아지면 덩달아 따라오는 악플들.

하지만 연예인들이 축구 못한다고 욕먹는 건 조금 아니지 않나 싶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악플과 별개로 박슬기 본인에게도 실망감이 컸을 지난 첫 경기.

남은 경기에서 보란듯 '쇼 앤 프루브' 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BS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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