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서 복귀하자마자..." 우승 후보 '리버풀'을 상대한 '손흥민'의 놀라운 경기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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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서 복귀하자마자..." 우승 후보 '리버풀'을 상대한 '손흥민'의 놀라운 경기력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2.20
  • 조회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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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선 손흥민.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던 토트넘.

최근 무더기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손흥민 역시 확진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낳았다.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회복한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단.

계속된 연기 끝에 첫 상대로 리버풀을 맞이하게 됐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리버풀 역시 우승 경쟁 속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

토트넘과 경기 전 티아고, 헨더슨, 파비뉴 등 주전 미드필더 라인이 전부 이탈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여러모로 두 팀 모두 어려움 속에서 치러진 경기.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손-케 듀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올 시즌 들어 부쩍 사라진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

리버풀전에선 지속적으로 두 선수 간 호흡을 자주 찾아볼 수 있었다.

 

 

 

다만 코로나 여파로 평상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

전반 내내 좋은 기회를 놓치며 다소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그래도 그 와중에 알리에게 훌륭한 패스로 결정적 기회를 제공했다.

 

 

 

클래스가 느껴지는 손흥민의 패스 궤적.

알리의 슈팅도 좋았지만 알리송이 핑거팁으로 슈퍼 세이브를 펼쳤다.

 

 

 

100%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분투는 이어졌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리버풀의 역습을 차단하기도 했다.

 

 

 

전반 내내 리버풀과 비등하게 싸운 토트넘.

컨셉은 확실했다.

케인 혹은 손흥민의 침투를 노리는 방식이었다.

 

 

 

그 결실은 후반 들어 터졌다.

로버트슨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이 침투하는 과정에서 나온 알리송 골키퍼의 치명적 실수.

알리송 입장에서 손흥민의 스피드를 의식해 나온 대참사였다.

 

 

 

 

이번에도 토트넘의 해결사로 나선 손흥민.

EPL 300번째 출전 경기에서 180번째 공격 포인트를 수확했다.

 

 

 

결국 손흥민의 동점골 끝에 리버풀과 2-2로 무승부를 거둔 토트넘.

결과는 둘째 치고 경기력 측면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Statman Dave' 트위터
'Statman Dave' 트위터

 

무엇보다 코로나 확진 속 어려움을 겪었을 손흥민의 컨디션.

돌아오자마자 팀을 구하며 다시 한 번 영웅이 됐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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