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돌문 상대로..." 현지에서 손흥민 제치고 역대 1위로 꼽은 '한국 공격수'의 칩샷 원더골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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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돌문 상대로..." 현지에서 손흥민 제치고 역대 1위로 꼽은 '한국 공격수'의 칩샷 원더골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2.16
  • 조회수 24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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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원더골 1위에 올랐다.

그동안 분데스리가와 궁합이 좋았던 아시아 선수들.

한국인 선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차범근을 시작으로 수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차범근 이후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손흥민.

이어 구자철, 지동원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Bundesliga' 트위터
'Bundesliga' 트위터

 

올 시즌 역시 한국인 선수들의 유럽 도전은 이어지고 있다.

정우영, 이재성이 소속팀에서 꾸준하게 출전하며 인정받는 중이다.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그동안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수없이 터진 한국인 선수들의 득점.

분데스리가 측에선 한국인 선수 득점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바 있다.

시기는 2010년대 이후로 한정해 매겼다.

먼저 5위는 2011-12 시즌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터트린 함부르크 시절 손흥민의 득점.

 

 

 

이 득점은 '손흥민 존'으로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면이다.

훗날 손흥민은 이런 득점을 수도 없이 터트렸다.

다음 4위는 2011-12 시즌 마인츠전에서 나온 구자철의 득점.

 

 

 

유독 구자철의 득점 중 원더골 비율이 상당했다.

3위 역시 구자철의 몫이었다.

2012-13 시즌 슈트트가르트전에서 터트린 득점이 3위에 올랐다.

 

 

 

다음 2위는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득점.

2014-15 시즌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터트린 원더골이 2위를 마크했다.

 

 

 

그러면 이제 대망의 1위.

내로라하는 선수들 제치고 지동원이 당당하게 1위를 마크했다.

2018-19 시즌 도르트문트 상대로 터트린 칩샷이 그것.

지금 봐도 말이 안 되는 칩샷 궤적이다.

 

 

 

 

사실 지동원이 유럽에서 많은 골을 터트린 건 않았지만 득점 순도가 상당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의 뒤를 잇는 양봉업자 중 하나였다.

 

 

 

 

 

클롭 감독 시절에도 유독 도르트문트를 울리곤 했던 지동원.

급기야 도르트문트에 영입되기까지 했다.

 

B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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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이 장면들 제외하고 1위라 생각하는 득점이 있다.

바로 지동원의 바이에른 뮌헨전 돌+아이급 슈탕 타이밍.

보아텡, 노이어를 상대로 말이 안 되는 득점을 터트렸다.

 

 

 

다만 이 경기는 포칼 대회라 분데스리가 선정 기준과 거리가 있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원더골 1위에 오른 지동원.

이젠 FC서울에서 커리어 말년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둔 상황.

다가올 시즌에서 분데스리가 시절 임팩트를 고스란히 재현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Bundesliga'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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