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바르샤'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 '아구에로'의 가슴 찢어지는 발언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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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르샤'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한 '아구에로'의 가슴 찢어지는 발언 내용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12.15
  • 조회수 1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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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 충분히 레전드 그 자체다.

AT 마드리드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아구에로.

230경기에 나서 100골 45도움으로 유럽 정상급 공격수 입지에 올랐다.

당연히 빅리그 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이어 아구에로가 결정한 행선지는 신흥 강호 맨시티.

지금의 맨시티가 있기까지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390경기에 나서 260골 73도움.

EPL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개인, 팀 커리어 모두 맨시티 레전드 그 자체였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맨시티 인스타그램

 

그렇게 아구에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박수 받으며 떠났다.

밝게 웃으며 메시와 함께 할 바르샤 생활을 고대했다.

 

FC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이 팀이 자신의 마지막 팀이 될 거라곤.

 

아구에로 트위터
아구에로 트위터

 

주축 선수들의 이탈, 초반 부상으로 인한 재활.

어려움 속에서도 복귀해 엘 클라시코 데뷔골도 터트리는 등 다시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 아구에로.

결국 부정맥 진단을 받으며 은퇴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런 아구에로를 위해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ESPN FC' 트위터
'ESPN FC' 트위터

 

수많은 이들의 응원 속에서도 더이상 축구를 지속하긴 어려웠다.

만 33세, 은퇴하기엔 이르지만 축구선수로 고령에 다다른 나이.

결국 아구에로는 은퇴를 결심했다.

 

Football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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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로 열린 캄프 누에서의 기자회견.

아구에로는 감정이 복받친 채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프로 축구선수 생활을 여기서 끝내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우 힘겨운 순간이에요."

"제 건강을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10일 전 결정을 내렸어요."

"전 제 커리어가 굉장히 자랑스럽고, 5살 때부터 프로 선수를 꿈꿨죠."

 

 

 

"제가 18살이었을 때 기회를 준 AT 마드리드, 그리고 맨시티에 감사를 전합니다."

"모든 분들이 저와 맨시티의 감정을 잘 알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전 고개를 들고 떠날 겁니다."

"제 인생의 다음 단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알죠."

"항상 행복한 부분들을 기억할 겁니다."

 

 

 

이어 아구에로의 스페셜 영상이 재생됐다.

아구에로의 두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아구에로의 은퇴 시기.

옛 은사 펩 감독은 맨시티에서 바르샤까지 날아와 아구에로의 은퇴식을 말없이 바라봤다.

 

'ESPN FC' 트위터
'ESPN FC' 트위터

 

유럽 축구, 특히 맨시티에서 이뤄낸 아구에로의 업적.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 충분히 레전드 그 자체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그래서 더욱 아쉬운 아구에로와의 이별 시기.

이제 아쉬움은 뒤로 하고 제2의 인생에 행운이 깃들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frases_hermosas2021' 인스타그램, 유튜브 'FC Barcelona'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