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래 봐서 잘 아는데..." 경기 도중 '호날두'의 꽃게질을 본 '호잘알'의 소름돋는 분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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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래 봐서 잘 아는데..." 경기 도중 '호날두'의 꽃게질을 본 '호잘알'의 소름돋는 분석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2.12
  • 조회수 17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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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보는 맛에 있어선 독보적이다.

랑닉 감독 부임 후 변화를 꿈꾸고 있는 맨유.

실제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한 랑닉 감독 데뷔전에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가장 큰 건 선수들의 활동 반경이었다.

 

 

솔샤르 감독 시절 종종 지적받았던 호날두의 활동량.

새 감독이 부임하자 후반 종료 직전까지 엄청난 활동 범위를 가져갔다.

 

'CR7Xtra.' 트위터
'CR7Xtra.' 트위터

 

이제 맨유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

리그 꼴찌 노리치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노렸다.

 

'B/R Football' 트위터
'B/R Football' 트위터

 

그 선봉에 있었던 호날두.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의욕적인 출발을 보였다.

문제는 그 출발이 헛발질이었단 사실.

 

 

 

초반부터 호날두게 시원하게 선보인 풍차 돌리기.

아름다운 자세와 함께 빅재미를 선사했다.

 

 

 

 

제라드 감독 EPL 입성을 축하하는 호날두의 헌정 플레이.

이게 바로 낭만인가 싶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다시 한 번 빅재미를 선사했다.

헛다리 드리블 직후 버퍼링 끝에 뇌정지가 오고 말았다.

 

 

 

그러자 이 행동을 분석하기 시작한 펨코인들.

비겁하게 마인드 컨트롤 걸었다며 PK를 주장했다.

 

에펨코리아

 

여기에 ㅈ두학개론 석사까지 등장했다.

알고보니 뇌정지 온 게 아니었다는 댓글러의 주장.

요약하면 ㅉ팔려서 헷갈린 척 했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에펨코리아

 

이쯤 되면 슬슬 '그 패턴'이 작용할 시기.

아니나 다를까 조금씩 날카로워지기 시작한 호날두의 발끝.

 

 

 

후반 들어 팀이 어려움을 겪자 호날두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침투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하며 PK 획득에 성공했다.

 

 

 

당연히 직접 키커로 나선 건 호날두.

깔끔하게 골키퍼를 속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내내 욕하다 보니 이번에도 호날두 결승골로 마무리된 상황.

그러자 후반 막판 호날두가 느슨해진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엄청난 점프력 때문에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장면.

확실히 보는 맛에 있어선 독보적이다.

 

'GOAL' 트위터
'GOAL' 트위터

 

사실 득점 장면을 제외하고 아쉬움이 있었던 호날두의 경기력.

그럼에도 결승골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호날두.

다시 한 번 '그 패턴'이 나왔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 "포빨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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