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근본이지..." 아스날 골키퍼 '레노'가 오랜 '한국 팬'의 임신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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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근본이지..." 아스날 골키퍼 '레노'가 오랜 '한국 팬'의 임신 소식을 듣고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2.10
  • 조회수 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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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하나 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아스날.

하지만 그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선수가 있다.

바로 골키퍼 베른트 레노.

 

 

아스날이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굳건했던 이 선수.

언제나 아스날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아스날
아스날

 

특히 아스날 경기 때면 언제나 나왔던 그 장면.

바로 레노의 슈퍼 세이브다.

 

 

그렇게 굳건할 것 같았던 레노의 입지도 올 시즌 급격히 좁아졌다.

램스데일 골키퍼의 등장으로 어느 순간 벤치만을 지키게 됐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사실 그동안 국내 팬들에게 꽤나 높은 호감도를 자랑했던 레노 골키퍼.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레버쿠젠 시절부터 인지도를 쌓았다.

 

중계화면

 

그때부터 레노는 DM을 주고받으며 친해진 한국 여성 팬이 있었다.

머나먼 타국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던 레노.

 

레노 인스타그램
레노 인스타그램

 

이 팬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팬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이렇게 메시지와 함께 아기 옷을 선물로 보내기까지 했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레노의 팬서비스.

 

 

실제로 레버쿠젠 홈경기에 레노를 응원하러 갔던 이 여성팬.

레노 커플과 함께 주차장에서 10~20분 정도 얘기할 기회도 주어졌다고 한다.

 

 

사실 레노의 팬서비스는 워낙 유명하다.

퇴근길 주차장 출입구가 막히니 근처에 차를 세우고 나와 팬서비스 해준 일화까지.

 

 

하지만 그 모든 걸 통틀어도 이 팬서비스는 역대급이다.

여성 팬 입장에선 평생토록 기억에 남을 만한 레노의 특급 선물.

 

 

메시지 하나 하나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아무리 팬이라 해도 머나먼 타국 팬까지 이렇게 챙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레노 골키퍼.

이 시련을 훌훌 털고 다시 한 번 이전의 활약 보여주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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