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비 실수로 치명적 실점 위기를 맞은 '케파 골키퍼'의 예상치 못한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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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수비 실수로 치명적 실점 위기를 맞은 '케파 골키퍼'의 예상치 못한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2.09
  • 조회수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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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팔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7년 계약에 1,000억 가까이 되는 이적료.

첼시가 한 명의 골키퍼에 투자한 액수다.

이 영입은 세계 최고 이적료와 역대 골키퍼 연봉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주인공은 케파 골키퍼.

이후 케파의 활약이 어땠는진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가장 임팩트있는 활약은 교체 거부.

그 외 선방 장면은 딱히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다.

 

Marca
Marca

 

결국 주전 골키퍼 교체를 결심한 첼시.

지난 시즌부터 멘디 골키퍼가 케파의 자리를 대신했다.

 

The Athletic
The Athletic

 

첼시 입성과 동시에 이어진 멘디 골키퍼의 맹활약.

결국 케파 골키퍼의 설 자리는 없어졌다.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내야만 했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그랬던 케파가 올 시즌 갑자기 달라졌다.

멘디 골키퍼 대신 투입된 슈퍼컵, 리그컵 등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최근 제니트와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은 캐리하다시피 했다.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흔들린 첼시 수비진.

그때마다 어김없이 케파 골키퍼가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의 일대일 찬스를 막아낸 케파 골키퍼.

이 선방은 시작에 불과했다.

 

 

 

 

또 한 번 첼시 수비진의 실수로 찾아온 일대일 위기.

아즈문의 슈팅을 훌륭한 판단으로 손을 쭉 뻗어 막아냈다.

 

 

 

경기 내내 꽤나 안정적이었던 케파 골키퍼의 모습.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이 장면이다.

 

 

 

어떻게 막았는지 신기할 정도로 잘 막아낸 선방 장면.

길쭉한 팔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

 

 

 

 

3실점을 하긴 했지만 모두 케파 골키퍼의 잘못이라 보기엔 어려웠다.

심지어 3실점을 하고도 대부분 매체에서 케파 골키퍼에게 후한 평점을 부여했다.

 

Evening Standard
Evening Standard

 

사실 이적료와 연봉을 제하고 보면 이보다 완벽한 후보 골키퍼가 없다.

게다가 당장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빠지게 될 멘디 골키퍼.

드디어 케파 골키퍼가 자신의 이적료를 입증할 기회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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