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난 벤치구나..." 영입 사실만으로 월클 '카르바할'을 쫄아서 벌벌 떨게 만든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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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난 벤치구나..." 영입 사실만으로 월클 '카르바할'을 쫄아서 벌벌 떨게 만든 사나이
  • 이기타
  • 발행 2021.12.08
  • 조회수 14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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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ㅈ됐구나. 그가 왔다."

카르바할은 무려 200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몸을 담았다.

불과 10세 때부터 청소년기를 모두 마드리드와 함께한 카르바할.

잠시 레버쿠젠에 다녀온 시기를 제외하곤 뼛속부터 레알맨이다.

 

 

레버쿠젠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돌아온 레알 마드리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가득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부동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차근차근 성장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선 카르바할.

하지만 프로 선수라면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카르바할에게도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특히 이 선수의 영입은 카르바할을 극도로 긴장시켰다.

 

AS
AS

 

심지어 카르바할 뿐 아니라 아버지까지 긴장할 정도였다.

당시 아버지가 카르바할에게 했던 말이다.

 

LifeBogger

 

"아들아 ㅈ됐구나. 그가 왔다."

"이제 앞으로 너가 뛸 수 있는 경기는 없겠구나."

 

Goal.com
Goal.com

 

카르바할 본인의 심정은 어땠겠는가.

훗날 이 선수의 영입을 이렇게 회고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지내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이 선수가 영입됐을 때다."

"심리적으로 불안했다."

 

AS
AS

 

"내 에이전트 역시 긴장한 건 마찬가지였다."

"그 선수를 상대로 끝까지 싸우고 경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aily Express
Daily Express

 

카르바할 부자를 쫄게 만든 그 선수.

그 선수의 정체는 바로 '닐-멘' 다닐루다.

 

Real madrid
Real madrid

 

당시까지만 해도 포르투에서 맹활약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토템 전용 선수가 돼버린 닐멘.

 

 

공교롭게 2019-20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기복없는 활약으로 유벤투스의 믿을맨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역시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유벤투스 부동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그야말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는 다닐루의 커리어.

그저 닐멘이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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