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메시에겐 참 다사다난한 시즌이었다.

코파 아메리카 우승, PSG 이적, 발롱도르 수상까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희로애락을 겪었다.

 

 

한편 PSG에서도 점차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던 메시.

클럽 브뤼헤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최종전에서도 어김없이 맹활약을 펼쳤다.

 

초반부터 음바페의 멀티골로 앞서간 PSG.

메시 역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침투와 드리블로 만들어낸 기회.

하지만 상대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득점은 무산됐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메시의 드리블.

한 번 드리블을 시작하자 수비수들 입장에선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마침내 터진 메시의 득점.

한 번 공간이 열리자 여지없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다잡은 PSG.

그럼에도 메시에게 여전히 자비란 없었다.

후반 막판 음바페에게 엄청난 패스로 1대1 기회를 제공했다.

 

 

거의 중앙 미드필더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

후반 들어 메시가 또 한 번 기회를 만들었다.

 

 

본인이 직접 만들어낸 PK에서 키커로 나선 메시.

미뇰레 골키퍼를 반응조차 하지 못하게 만들며 추가골을 완성시켰다.

 

 

최종전 4-1 대파로 산뜻하게 마무리지은 조별 예선.

흥미로운 건 메시의 히트맵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를 연상케 하는 메시의 히트맵.

특히 챔피언스리그 한정 바르샤 시절과 볼 소유 위치부터 제법 달라진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티골을 쓸어담은 메시.

이번 경기 멀티골로 또 한 번의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프로 통산 758골로 종전 펠레의 757골을 넘어섰다.

 

 

7발롱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메시의 맹활약.

시간이 흘러도 역시나 메시는 메시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