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밟더니..." 경기 도중 '에버튼 선수'가 갑자기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은 뒤 벌어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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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밟더니..." 경기 도중 '에버튼 선수'가 갑자기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은 뒤 벌어진 상황
  • 이기타
  • 발행 2021.12.07
  • 조회수 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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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은 지키길 바란다.

지난 시즌 에버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은 고드프리.

안정적인 빌드업과 빠른 스피드로 크게 호평받았다.

에버튼은 부진 속에서도 수비진 핵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코로나 확진 이후 부진하기 시작한 올 시즌.

무엇보다 거친 플레이로 도마에 오르는 일이 잦아졌다.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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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마에 오른 건 토트넘전.

손흥민을 밟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그래도 여기까진 그나마 양반이었다.

아스날전에서 고드프리는 마치 퇴장이라도 작정한 듯 원맨쇼를 펼쳤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손흥민에 이어 이번 피해자는 토미야스였다.

초반부터 교통사고급 태클로 토미야스를 위협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천만다행일 따름.

고드프리의 거친 플레이는 이게 시작에 불과했다.

 

 

 

 

곧바로 사카가 고드프리에게 당하며 쓰러졌다.

잠시 후엔 아예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으며 유혈 사태까지 발생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시선을 돌리고 있지만 고의성이 다분히 느껴지는 장면.

경고는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 레드카드까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VAR이 곧바로 가동됐다.

 

 

 

하지만 주심의 판정은 노 카드.

세 번의 거친 파울에도 마이크 딘 주심은 카드 한 장 꺼내들지 않았다.

 

 

 

그러자 더 거칠어지기 시작한 고드프리의 플레이.

후반 들어 토미야스의 정의구현 니킥이 나왔지만 뭔가 부족했다.

 

 

 

정작 고드프리는 멀쩡하게 플레이하고 있던 상황.

처음으로 경고가 나온 건 후반이 다 돼서였다.

 

 

 

 

진작 퇴장이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고드프리.

에버튼이 2-1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개운치 않은 느낌이었다.

당연히 경기 후 고드프리의 인스타는 불타기 시작했다.

 

고드프리 인스타그램
고드프리 인스타그램
고드프리 인스타그램
고드프리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손흥민에 이어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는 행위.

승부욕도 좋고, 뭐든 다 좋다.

하지만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은 지키길 바란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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