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적 후 확실한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이강인.

매 경기마다 쉽게 선발 명단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발렌시아 시절과는 입지부터 확연히 달라졌다.

 

 

본인 역시 그 믿음에 확실히 보답하고 있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디펜딩 챔피언 AT 마드리드를 만났다.

 

 

그것도 원정에서 맞닥뜨린 최대 강적.

하지만 이강인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마요르카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던 이강인.

AT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맹활약이 이어졌다.

 

 

특히 전반부터 어김없이 번뜩였던 탈압박.

확실히 볼을 소유하는 데 있어선 독보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전반 AT 마드리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장면도 나왔다.

시발점은 이강인의 탈압박이었다.

 

 

어딘가 예사롭지 않았던 이강인의 발끝.

잠시 후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오블락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잠시 후 이어진 코너킥 찬스.

이번엔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노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위협을 안긴 이강인의 슈팅.

후반 들어 이강인이 마침내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주어진 프리킥.

이강인이 키커로 나서 예리한 궤적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는 동점골.

이강인은 자신의 몫을 다한 뒤 수비 강화를 위해 수비수와 교체 아웃됐다.

 

 

무승부만 거둬도 충분히 성공적이었던 마요르카.

기어코 후반 교체 투입된 쿠보가 사고를 쳤다.

 

 

후반 종료 직전 쿠보의 극장골로 완성된 2-1 역전승.

무려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기적을 일구는 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단연 독보적이었던 이강인의 맹활약.

올 시즌 이강인의 마요르카 이적은 지금까지 대성공이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