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모로 어려움이 가득했던 이승우의 유럽 생활.
마침내 이승우가 유럽 생활을 정리한 채 한국 무대로 향했다.
이승우를 품에 안은 건 수원FC.
사실 이 영입엔 여전히 의구심도 존재한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보장받게 된 이승우.
하지만 그에 비해 유럽 무대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수원FC가 이승우를 품에 안은 이유.
단연 첫 번째 이유는 과거 보여준 재능 때문이다.
이 재능이 폭발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 스타성까지 빼놓을 수 없다.
당장 좋은 성적에도 여전히 바닥에 위치한 인지도.
이승우 영입으로 순식간에 수원FC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실 수원FC는 이승우 영입 전부터 인지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잠시 영입한 조원희가 대표적이다.
당시 현역 복귀로 큰 관심을 모았던 조원희.
오랜 공백으로 인해 활약은 미미했지만 그 이상의 화제성을 모았다.
올 시즌 영입한 박주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물론 박주호의 경우 전력 보강 차원이 크다.
하지만 박주호에 플러스로 건나블리 효과까지 누릴 수 있었다.
분명 지금까지 굵직한 영입으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던 수원FC.
그럼에도 이 영입에 비할 바는 못된다.
올 3월 영입한 최고의 치어리더 안지현.
롯데 자이언츠, 서울 SK, 삼성화재,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추가된 수원FC 커리어.
수원FC 영입 중 단연 최고라 할 만하다.
국내 치어리더 중 단연 돋보이는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수많은 관중 앞에서 서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다.
( * 물론 수원FC 관중 자체가 원래도 많은 건 아니다... 읍읍...)
그래도 다음 시즌부터 더 자주 볼 수 있을 그녀의 모습.
이승우 보러 갔다가 정작 경기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수원FC 역시 박주호, 이승우 등 스타 플레이어에 이어 안지현까지 보유하게 된 상황.
안지현 외에도 허수현, 윤영서, 안해규, 박은수, 류현주, 김태린 등이 포함된 치어리더 라인업.
'빅토리아 캐슬'로 불리는 초호화급 스타 군단이다.
이쯤이면 수원을 대표하는 구단이 어디인진 판단에 맡긴다.
여기에 올 시즌 경기력은 확실하게 챙긴 수원FC.
이제 다가올 시즌부턴 관중까지 확실히 챙기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안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