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2022년 한국 축구를 구원할 '다섯 사도' 최신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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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2022년 한국 축구를 구원할 '다섯 사도' 최신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12.03
  • 조회수 3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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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의 성장은 여전히 끝난 게 아니다.

 

2017년, 어느덧 추억이 된 '피파 온라인3' 시절.

피온 측에서 회심의 카드를 출시했다.

이른바 '한국 축구를 구원하기 위해 축구의 신이 보낸 다섯 사도'였다.

 

 

이들이 한국 축구를 구원하게 될 시기는 2022년.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기다.

다섯 사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백승호, 장결희, 한찬희, 조영욱, 이승우.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

 

실제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다.

그렇다면 이 다섯 사도는 지금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실제로 한 달 남겨두고 한국 축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여러 궁금증이 생겨 다섯 선수의 근황을 알아봤다.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

 

첫 번째는 백승호.

현 시점 다섯 선수 중 한국 축구를 구원할 가능성이 그나마 큰 선수다.

올 시즌 전북에 입단한 뒤 연일 맹활약으로 대표팀 승선까지 이뤄냈다.

 

 

 

두 번째는 장결희.

사실 백승호와 반대로 다섯 선수 중 가장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

 

유럽 무대와 포항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상황.

올 시즌 3부리그 평택 시티즌FC로 입단하며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평택에서도 주전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팀 역시 다음 시즌 강등되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4부리그에서 뛰게 될 예정이다.

 

평택 시티즌FC
평택 시티즌FC

 

세 번째는 한찬희.

U-20 월드컵 당시 유일하게 프로에서 자리를 잡았던 유망주였다.

이후에도 전남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피파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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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서도 힘을 보탰지만 아직 발전해야 할 요소가 많다.

그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

현재는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해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김천의 승격으로 다음 시즌부터는 1부리그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

 

'FC서울' 페이스북
'FC서울' 페이스북

 

네 번째는 '슈팅 몬스터' 조영욱.

사실 개인적으로 그동안 가장 안타까운 선수였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혹사에 가깝도록 불려갔기 때문.

그러면서도 병역 혜택이 걸린 아시안게임, 올림픽 참가는 불발됐다.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

 

결국 FC서울에서도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 경기력.

하지만 올 시즌 후반기부터 조영욱이 달라졌다.

특히 안익수 감독 부임 이후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도맡았다.

다음 시즌이 유독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대망의 마지막 선수는 이승우.

뭐, 이승우의 근황은 딱히 설명이 필요없다.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

 

팀 내 최고 연봉을 받으며 입성한 수원FC.

분명 의심의 시선 역시 존재한다.

하지만 뭐든 까보기 전에 속단하는 건 이르다.

백승호의 사례처럼 화려하게 부활하길 응원한다.

 

수원FC
수원FC

 

공교롭게 이승우를 마지막으로 모두 한국 무대에 소집된 다섯 사도.

지금 와서 보면 민망할 수도 있는 별명.

하지만 이 선수들의 성장은 여전히 끝난 게 아니다.

다섯 선수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후회없는 활약 펼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ky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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