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
에릭센이 떠나며 이제 남아있는 세 명의 선수.
하지만 알리가 실종되며 최종적으로 두 명의 선수만이 남았다.
시간이 흐르며 더욱 막강해진 케인과 손흥민 듀오.
특히 둘의 호흡은 지난 시즌 절정에 달했다.
다소 부진했던 팀 성적.
그 와중에도 두 선수는 EPL에서 최정상급 포스를 뽐냈다.
램파드-드록바의 합작 득점 기록에도 다가선 상황.
현재 합작 득점 35골로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들어 급격히 줄어든 두 선수의 합작 득점.
뉴캐슬전 한 골을 제외하면 득점으로 연결된 장면이 전무했다.
현 상황에선 케인의 분전이 절실한 상태.
그럼에도 두 선수의 조합은 여전히 EPL 내에서도 위협적이다.
케인의 폼이 올라온다면 다시 타오를 합작 득점.
그런 상황에서 최근 '손-케' 듀오를 EPL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인정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맨시티의 귄도안.
지난 시즌 리그컵 맞대결 직후 손흥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PL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귄도안이 꼽은 건 손흥민-케인.
이유는 확실했다.
지난 시즌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두 사람의 조합.
공격 포인트 면에서도 차원이 달랐다.
귄도안 역시 이 부분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적어도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 입장에선 유일하게 부러울 수 있는 공격 조합.
충분히 근거가 있는 귄도안의 이야기다.
올 시즌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다시 타오를 수 있는 두 사람의 호흡.
다가올 경기에서 램파드-드록바 기록을 넘어서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