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풀백의 중요성.
그래서 더욱 첼시 팬들이 이뻐할 수밖에 없는 리스 제임스.
여기에 유스 출신이라 희소 가치까지 있다.
주장 아스피의 후계자로 주목받는 재능.
미래 뿐 아니라 현재 첼시의 우측면까지 책임지고 있다.
심지어 득점력까지 장착한 제임스의 재능.
최근 유벤투스와 경기에서도 엄청난 마무리를 보였다.
측면에서 날아온 볼을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이어진 슈팅.
완벽하게 유벤투스 골문을 뚫어냈다.
골망이 찢어져라 발사한 슈팅 궤적.
이어진 제임스의 첼시 뽕 차오르게 하는 셀레브레이션까지.
첼시 팬들이 이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
사실 알고보면 뼛속부터 축구 집안인 제임스 가문.
아버지는 축구 지도자, 여동생 로렌은 축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로렌 역시 오빠와 마찬가지로 첼시에서 유스 시절을 보냈다.
이후 아스날과 맨유를 거쳐 올 7월 첼시로 복귀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하며 약 3개월 간 미뤄진 데뷔전.
마침내 로렌의 고대하던 데뷔전이 다가왔다.
최근 열린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홈경기.
벤치에서 대기하는 로렌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그 모습을 오빠 리스가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한 오빠의 표정.
내가 굳이 여길 왜 왔지... 하는 현실 오빠 모습 그 자체다.
후반 들어 감격적인 로렌의 첼시 데뷔전이 성사된 순간.
오빠는 세상 쿨하게 의무적인 박수로 환영했다.
역시 이게 바로 현실 남매다.
대충 아버지가 가라고 해서 갔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남다른 두 사람의 우애.
이전부터 로렌의 데뷔를 기다려왔던 오빠 리스 제임스.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좋은 활약 펼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SPOTV', 'DAZN'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