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도 망연자실..." 실점을 직감한 순간 37세 '월클 센터백'이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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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도 망연자실..." 실점을 직감한 순간 37세 '월클 센터백'이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1.24
  • 조회수 2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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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AC밀란과 PSG에서 독보적인 수비 커리어를 쌓아간 티아고 실바.

2019-20 시즌엔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준우승에 그치며 막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공교롭게 PSG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가 된 티아고 실바.

세대 교체의 일환으로 씁쓸하게 팀을 떠나야 했다.

 

AS
AS

 

그런데 하필 티아고 실바를 대체한 건 라모스.

이를 보고 티아고 실바는 다음과 같이 심경을 밝혔다.

"라모스가 PSG에게 2년 계약을 제안받았을 때 나이가 작년 제 나이였죠."

"전 PSG를 지금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8년 간 헌신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 너무나 슬프네요."

 

Marca
Marca

 

분명 티아고 실바가 훌륭한 센터백이지만 라모스 영입 기회를 놓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여러모로 서로의 입장이 이해되는 현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극명하게 갈렸다.

 

Marca
Marca

 

라모스는 부상 여파로 아직까지 PSG 데뷔전조차 치르지 못했다.

반면 티아고 실바는 첼시에서 연일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첼시FC
첼시FC

 

지난 시즌 커리어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시작에 불과했다.

올 시즌 역시 연일 맹활약으로 첼시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Sky Sports
Sky Sports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어진 티아고 실바의 맹활약.

급기야 유벤투스전에선 믿기 힘들 인생 수비까지 펼쳤다.

 

 

 

멘디 골키퍼까지 뚫어내며 골문 안으로 향한 모라타의 슈팅.

사실상 골키퍼도 실점을 직감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달려가 다 들어간 볼을 건져낸 티아고 실바.

수비수라면 모두가 꿈꿀 만한 인생 수비였다.

 

 

 

수비 직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통증을 호소한 티아고 실바.

한 몸 바쳐 막아낸 실점이었다.

 

 

 

만 37세가 믿기지 않는 티아고 실바의 인생 수비.

첼시 역시 유벤투스에 4-0 대승을 거머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 트위터
첼시 트위터

 

공격수들의 득점 수는 부족해도 워낙 경기력 자체가 탄탄한 첼시.

특히 티아고 실바가 버티고 있는 수비 라인이 너무나 견고하다.

 

The Guardian
The Guardian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늘고 있는 실력.

티아고 실바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슬뀨"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