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 뭔지 보여줄게" 골문 버리고 뛰쳐나온 '레이나 골키퍼'가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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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 뭔지 보여줄게" 골문 버리고 뛰쳐나온 '레이나 골키퍼'가 잠시 후 선보인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1.23
  • 조회수 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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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결 완벽했다.

웬만한 개그 프로보다 꿀잼인 주말 예능 EPL.

한때 이 예능의 중심이었던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예능신 레이나 골키퍼.

 

 

리버풀 주전 골키퍼로 실력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예능감까지 풀 장착했다.

 

Bleacher Report
Bleacher Report

 

잊을 만하면 레이나 골키퍼의 재롱 잔치가 등장했다.

심지어 실수했는데도 욕할 수가 없었다.

 

 

 

 

 

 

 

재롱둥이가 따로 없었던 레이나 골키퍼의 업적.

심지어 가만히 있는데 풍선이 등장하기도 했다.

 

 

 

어느덧 추억이 된 레이나 골키퍼의 재롱 잔치.

하지만 레이나 골키퍼의 예능은 과거형이 아니다.

 

'SPOTV' 중계화면
'SPOTV' 중계화면

 

아스톤 빌라 시절에도 이어진 예능감.

내일 모레 4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창이다.

 

 

 

여전히 라치오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레이나 골키퍼.

최근 열린 유벤투스전에서 또 한 건 하셨다.

 

The Laziali
The Laziali

 

0-1로 패하고 있던 상황.

유벤투스의 결정적 역습 기회가 찾아왔다.

한창 사이드 쪽에서 이어진 찬스.

흔히 수비수가 지연시키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때 갑자기 웬 연두색 단무지가 등장했다.

 

 

 

한 차례 슬라이딩 실패 후 발휘된 집념.

맹렬하게 질주한 뒤 시원하게 백태클 박아버리셨다.

 

 

 

그 결과는 옐로 카드 + PK.

레이나 골키퍼는 공을 멀리 차내며 간만에 보여준 예능감을 자축했다.

 

 

 

그리고 이어진 유벤투스의 PK.

결국 예능의 결과는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살아있는 레이나 골키퍼의 예능감.

클래스는 영원하단 게 여기서도 또 나왔다.

 

유튜브 'Serie A'
유튜브 'Serie A'

 

경기 후 나라잃은 레이나 골키퍼의 표정.

기승전결 완벽했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유튜브 'SerieA'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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