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토트넘'이 공격하는데 앞길 막는다며 뒤에서 '주심'을 패대기치고 도망간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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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토트넘'이 공격하는데 앞길 막는다며 뒤에서 '주심'을 패대기치고 도망간 범인
  • 이기타
  • 발행 2021.11.22
  • 조회수 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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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처상 후보급 사진이 탄생했다.

EPL 팬들이라면 대부분 기억할 전설의 대리 퇴장 사건.

때는 2013-14 시즌 EPL 31라운드 아스날과 첼시의 맞대결.

벵거 감독의 아스날 통산 1,000번째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경기 후 주인공이 된 인물은 벵거가 아니었다.

주심과 깁스, 체임벌린 사이 벌어진 전설의 해프닝.

 

90Min
90Min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 간략히 언급한다.

당시 아자르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버린 체임벌린.

 

 

 

본인 역시 속으로 X됐음을 직감했다.

순리대로 퇴장을 준비하려는데.

 

 

 

갑자기 주심이 레드 카드를 선언한 건 깁스.

알고보니 비슷한 두상에 헷갈리고 말았다.

아스날 선수들 역시 어리둥절했다.

 

 

 

체임벌린 역시 당황해 주심에게 소리쳤다.

"주심 양반, 그거 나에요!!!" 

 

 

 

그 와중에 "입 닥쳐 월콧!"이라며 쐐기를 박았던 주심.

이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한 주심은 안드레 마리너.

EPL 팬들이라면 이름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주심이기도 하다.

 

Sky Sports
Sky Sports

 

최근 토트넘과 리즈 경기를 관장한 마리너.

이 경기에서도 때아닌 주인공이 됐다.

한창 토트넘이 이어간 공격 찬스.

이를 막아서기 위해 필립스가 다가섰다.

 

 

 

그때 필립스 앞에서 마리너 주심이 걸리적거렸다.

필립스 입장에서 한시가 시급했던 상황.

곧바로 마리너 주심은 "아저씨, 차 빼요" 당했다.

 

 

 

 

 

힘없이 쓰러지는 그의 모습.

감히 내 길을 막으면 주심도 가차없었다.

그 결과 풀리처상 후보급 사진이 탄생했다.

 

'RoyHBT' 트위터
'RoyHBT' 트위터

 

뒹구는 주심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된 토트넘의 공격.

잠시 후 경기가 중단된 후 마리너 주심은 필립스를 호출했다.

 

 

 

그러곤 훈훈하게 서로 사과하는 모습.

만약 라호즈 주심이었으면 얄짤 없었을 거다.

 

'i3merz' 트위터
'i3merz' 트위터

 

대리 퇴장에 이어 또 한 번의 웃음을 선사한 마리너 주심.

이번 경기 MOM은 그 누구도 아닌 마리너였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