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을 지배하다..." 마성의 게임 '피온'을 하며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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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을 지배하다..." 마성의 게임 '피온'을 하며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습관
  • 이기타
  • 발행 2021.11.20
  • 조회수 1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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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조심.

피온을 하다보면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발현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감정은 분노.

경기가 열리는 동안 대부분의 감정을 차지한다.

 

 

끝내 샷건으로 통일되는 결말.

매번 운영진을 욕하면서도 좀처럼 끊지 못한다.

 

 

다양한 루트로 느낄 수 있는 분노.

대체로 피온 유저들이 겪는 무적의 알고리즘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적폐들에게 당할 때면 극대화되는 분노의 감정.

그렇게 점점 내 멘탈은 단련돼간다.

 

 

하지만 의외로 피파를 하며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 PC방에서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다.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일부러 거지같이 입고 가는 건 필수다.

주변인들의 멸시를 받으며 시작한 피온.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하지만 굴리트로 해트트릭 박은 뒤 포메이션 화면 띄워놓으면 게임 끝이다.

그렇게 따라오는 주변인들의 부러운 시선.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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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끝까지 시크한 자세는 필수다.

이후 따라오는 PC방 여자 알바생.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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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 피온 유저라면 한 번씩 느껴봐야 할 자존감 향상이다.

하지만 정작 실용적이지 못한 느낌도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진짜 피온하면서 실질적으로 오르게 된 능력이다.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그 능력은 바로...

"어떤 금액도 빠르게 스캔하기."

 

피파온라인4

 

피온 유저가 아닌 이들은 100만원 단위에도 벌벌 떤다.

하지만 피온 유저들은?

보는 순간 억 단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읽고 넘어간다.

지켜보는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게 될 이 능력.

하지만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에펨코리아
에펨코리아

 

은연 중에도 튀어나오는 피온 말투.

이런 거 조심해야 한다.

특히 선후배 관계라면 더욱.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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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분노와 부작용에도 끊을 수 없는 피온.

오늘도 어김없이 난 피온을 켠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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