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물며 왼발잡이 풀백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맨시티가 멘디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이유다.

 

 

비단 맨시티 뿐 아니라 수없이 이어진 빅클럽들의 관심.

당연히 멘디의 맨시티 생활은 장밋빛 미래가 예상됐다.

 

 

하지만 입단과 동시에 이어진 장기 부상.

복귀한 뒤에도 장점을 모두 잃어버리며 애매한 풀백이 됐다.

 

 

결국 맨시티 팬들의 신뢰를 모두 잃어버린 상황.

여기에 멘디가 올 시즌 초반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렸다.

 

 

16세 미성년자 고소인 포함 3명이 연루된 대형 사건.

네 차례 강X + 한 차례 성폭X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에 체포돼 감옥으로 향한 멘디.

감옥에 도착하기 전 관리자들에게 'VP' 동에 배치될 거란 말을 들었다.

하지만 멘디는 'VP' 단어를 'VIP'로 착각했다.

다른 유명인들처럼 특별 대우를 받는 줄 알았던 것.

참고로 'VP'는 공격 받을 위험이 있는 수감자를 멀리 떨어뜨리기 위한 곳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랐던 상황.

법원에서 진행된 5분의 청문 시간 동안엔 본인 이름만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방청석에 있는 한 남자에게 윙크하는 기행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곧 멘디는 잔혹한 현실에 직면했다.

멘디가 구금된 장소는 리버풀 지역의 HMP 알트코스 교도소.

갱단들이 즐비한 곳으로 죄수들 간 폭X이 일상일 정도다.

뭐, 대충 이런 환경이라고 보면 되려나.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멘디.

보석 신청을 했지만 기각까지 당했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 충격적인 건 멘디의 혐의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

기존 혐의에 2건의 강X 혐의가 추가됐다.

이로써 멘디의 혐의는 6건의 강X + 1건의 성폭X으로 총 7건이 됐다.

 

 

이미 세 차례나 기각당한 멘디의 보석 신청.

최소 내년 1월 24일까지는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해야 한다.

 

 

 

알고보니 정의 구현이었던 라멜라의 한 방.

축구선수들의 사건 사고 중에서도 단연 역대급이다. 

 

 

모든 행동엔 책임이 따르는 법.

이젠 교도소리가에서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게 생겼다.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