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없으니 내가 할게..." 이제 하다하다 '사포' 스킬까지 복제해버린 '네이마르'의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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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없으니 내가 할게..." 이제 하다하다 '사포' 스킬까지 복제해버린 '네이마르'의 후계자
  • 이기타
  • 발행 2021.11.17
  • 조회수 1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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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에서 두 선수가 낼 시너지에 가슴이 웅장해진다.

올 시즌 미스테리한 일 중 하나가 비니시우스의 부활이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비니시우스.

아자르, 베일 등이 부진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라리가 전체를 통틀어도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압도적이다.

더이상 과거의 '세모발'은 사라졌다.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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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대표 팀에선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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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이었기에 더욱 크게 느껴진 네이마르의 공백.

하지만 브라질엔 네이마르 대신 비니시우스가 있었다.

 

Ma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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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수비진 역시 비니시우스 집중 견제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초반부터 로메로의 거친 수비가 나왔다.

 

 

 

 

가속도를 낸 상황에서 그대로 날아간 비니시우스.

평소 네이마르에게 자주 일어난 모습이다.

다투는 모습까지 사람만 달라졌을 뿐 익숙했다.

 

 

 

후반 들어서도 이어진 비니시우스 집중 견제.

한 번 가속도를 내자 곧바로 몸통 박치기 들어왔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는 굴하지 않았다.

기어코 사포 기술까지 맛보게 했다.

 

 

수비수 입장에선 그야말로 굴욕적인 사포 허용.

이마저도 네이마르를 완벽히 재현했다.

 

 

 

결국 곧바로 이어진 데 파울의 몸통 박치기.

네이마르가 빠진 아쉬움을 이 장면으로 완벽히 달랬다.

 

 

 

이후에도 계속된 비니시우스의 좋은 움직임.

날카로운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그쳤다.

 

 

 

 

그렇게 0-0으로 끝난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

아르헨티나 원정이었고, 네이마르의 부재를 감안하면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였다.

 

Ma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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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브라질의 상황.

네이마르의 부재마저 어느 정도 지워낸 비니시우스.

월드컵 본선에서 두 선수가 낼 시너지에 벌써부터 가슴이 웅장해진다.

 

움짤 출처 :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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