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속았지?" 골키퍼에게 굴욕감을 선사해버린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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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속았지?" 골키퍼에게 굴욕감을 선사해버린 '손흥민'의 예상치 못한 PK 궤적
  • 이기타
  • 발행 2021.11.17
  • 조회수 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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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세레머니.

지난 3월 한일전까지만 해도 우려가 많았던 대표팀의 경기력.

최종예선 들어 이 우려를 완벽히 지워내고 있다.

마침내 벤투 감독의 색깔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중이다.

 

 

UAE전 경기력 역시 득점력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웠다.

1-0 승리가 아쉬울 정도로 경기력이 훌륭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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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라크전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를 몰아쳤다.

전반부터 이재성의 선제골이 터지며 출발도 훌륭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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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표팀은 또 한 번의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조규성이 PK를 얻어내며 키커로 나선 손흥민.

세상 깔끔하게 집어넣었다.

 

 

 

골키퍼가 방향은 읽었지만 궤적이 워낙 완벽했다.

이어진 손흥민의 셀레브레이션.

 

 

 

하지만 잠시 후 진행된 VAR.

알고보니 손흥민의 PK 당시 정우영이 먼저 나온 게 확인됐다.

 

 

 

결국 곧바로 취소된 득점.

주심은 재차 PK 찰 것을 선언했다.

 

 

 

멘탈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던 상황.

무엇보다 PK에 있어 약점을 드러내왔던 손흥민.

이번엔 달라도 한참 달랐다.

 

 

 

아예 가운데로 꽂아버린 손흥민의 PK 궤적.

골키퍼 입장에선 전혀 예상하기 힘든 과감함이었다.

 

 

 

졸지에 2골 넣은 기분.

손흥민은 한 골 넣고 2 세레머니에 성공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어 정우영의 데뷔골까지 터지며 완벽하게 거둔 3-0 승리.

UAE전 득점력의 아쉬움마저 완벽하게 털어냈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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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9년 간 최종예선 원정 승리가 없었던 대표팀.

3-0 완승으로 너무나 쉽게 기록을 새로 썼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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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

마침내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움짤 출처 : 1차 - 'tvN' 중계화면, 2차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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