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에게도 남다른 동기 부여가 될 사비 감독과의 훈련.
바르샤 선수에서 감독으로 돌아온 사비.
하지만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다.
그야말로 극악의 난이도가 따로 없다.
처음부터 싹 갈아엎어야 할 바르샤의 상황.
그마저도 재정 상황 때문에 쉽지 않다.
반대로 사비 감독의 지도력을 검증할 기회이기도 하다.
위기의 바르샤를 살려낸다면 단숨에 영웅으로 급부상할 기회다.
제자들에게도 설렐 만한 클럽 레전드의 귀환.
그 사이 동료였던 알베스와도 재회했다.
바르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두 사람.
이젠 각자 위치에서 바르샤의 위기를 탈출시켜야만 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비 감독 체제에서의 첫 훈련.
클럽 레전드답게 사비는 직접 훈련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여전히 차원이 다른 크로스 궤적.
그런가 하면 제자들과 패스 훈련도 함께 했다.
현역 시절 '패스 마스터'라 불렸던 사비 감독의 명성.
이 훈련에서도 사비 감독의 클래스는 확실하게 드러났다.
빠른 템포 속에서도 재빠르게 풀어나오는 사비 감독의 클래스.
확실히 이렇게 보니 선수들 훈련은 차원이 다르다.
그 와중에 태클을 피해내는 사비 감독.
당장 선수로 뛰어도 괜찮겠다.
답답하면 내가 뛰어도 될 여전한 실력.
확실히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
선수들에게도 남다른 동기 부여가 될 사비 감독과의 훈련.
지단 감독처럼 선수들 앞에서 몸소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모으는 사비 감독의 바르샤 데뷔.
이 도전이 보란듯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C Barcel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