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수날의 아스날 사랑은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반비례하던 아스날의 성적.
좀처럼 웃을 날이 없었다.
비단 이수날 뿐 아니라 모든 아스날 팬들의 마음이 같았을 터.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희망이라는 게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의리로 응원한 아스날 팬들.
특히 이수날은 한 가지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한 아스날의 초반 순위.
무려 1,000배를 하며 아스날의 순위 상승을 기원했다.
웬만한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1,000배.
이수날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
그러자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기자 크리스 휘틀리가 이수날을 취재하며 현지로 수출되기까지 했다.
아스날 팬들 역시 그녀의 열정에 감동했던 상황.
더 놀라운 건 이후 아스날의 성적이다.
1,000배 이후 아스날의 성적은 10경기 8승 2무.
그 사이 최하위까지 처진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이 흐름이라면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꿈은 아니다.
그러자 최근 들어 자신감이 급격하게 상승한 이수날.
과거와는 자세부터 달라졌다.
최근엔 사카 유니폼을 새로 구입하며 다시 한 번 드러낸 애정.
사실 이수날은 평소 '사카맘'으로 불릴 정도로 유독 사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가 알린 유니폼 구매 사실.
놀랍게도 사카에게까지 이 게시물이 전해졌다.
짧고 굵은 하트로 사카가 보인 반응.
사실 사카는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도 팬서비스가 좋기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휘틀리 기자의 댓글까지.
이쯤이면 성덕 중에서도 성덕이다.
축구팬들이라면 그저 부러울 사카의 댓글.
사카맘의 사카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움짤 출처 : 유튜브 '이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