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혔다 하면 매크로처럼 박제되는 이 구도.
해축 팬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외질-벵거' 전설의 짤.
사진 한 장으로 별의별 드립들이 쏟아졌다.
어느덧 추억이 된 이 구도.
다시 봐도 참 찰지다.
어떻게 이런 구도가 탄생했을까 싶다.
특히 벵거 감독이 부진하고부터 쏟아진 드립들.
패턴은 달랐지만 결론은 '나가라고'였다.
물론 여기서 변형 문제도 출제됐다.
예를 들어 뭐 이런 것들 말이다.
외질에 이어 출연하기 시작한 유명 인사들.
갑자기 주멘 형님도 등장하셨다.
그래도 벵거 감독이 떠날 때쯤엔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마치 영화와도 같은 그들의 마지막.
한편 이 구도 못지 않게 한국 대표팀에도 존재하는 듀오가 있다.
바로 '손흥민-벤투' 듀오가 그들이다.
여기는 벵거-외질과 다르게 한 가지 주제로 짤들이 바뀐다.
주로 벤투 감독이 째려버고 손흥민은 웃고 있다.
여기도 주제는 동일하다.
한 문장만 넣으면 모두 설명할 수 있다.
"??? : 이 새X, 나랑 해보자는 거구나?"
주로 대표팀에서 부진할 때면 쏟아지는 이 구도.
구글에 어떤 사진을 검색해도 찰떡이다.
그리고 이번 소집 때 또 한 번 그 구도가 등장했다.
이번 구도 역시 찰떡 그 자체다.
찍혔다 하면 매크로처럼 박제되는 이 구도.
부디 이번 대표팀 경기 때는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