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우리 팀 올래?" 실제로 '레스터' 동화 우승 멤버가 될 뻔한 '국가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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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우리 팀 올래?" 실제로 '레스터' 동화 우승 멤버가 될 뻔한 '국가대표' 선수
  • 이기타
  • 발행 2021.11.09
  • 조회수 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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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건 가정에 불과하다.

박주호는 대중들에게 '나은이 아빠'로 유명세를 떨쳤다.

물론 축구팬들에겐 워낙 유명했던 선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엔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사실 축구선수 박주호는 꽤나 성공적인 유럽 생활을 보냈다.

스위스 FC바젤 시절엔 팀 창단 첫 유로파리그 4강을 견인했다.

이후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마인츠 소속으로 두 시즌 간 주전 자리를 따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빅클럽 도르트문트 입성에 성공한 박주호.

 

 

어려움은 있었지만 입단 자체만으로 충분히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당시 박주호를 노렸던 팀은 도르트문트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도르트문트 뿐 아니라 박주호를 노렸던 또 하나의 클럽.

바로 레스터 시티였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마인츠 시절 박주호와 오카자키의 호흡이 훌륭했던 상황.

레스터는 오카자키와 함께 박주호까지 영입을 노렸던 것이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의지가 조금 더 강했다.

게다가 마인츠 시절 은사였던 투헬 감독이 도르트문트 사령탑으로 있던 상황.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게다가 도르트문트의 명성을 생각했을 때 충분히 욕심날 법도 했다.

결국 박주호의 선택은 도르트문트.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국내 팬들도 열광했다.

이영표, 지동원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도르트문트 선수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그런데 여기서 재밌는 사실.

박주호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해가 바로 2015-16 시즌이었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다들 떠올리겠지만 당시가 바로 레스터의 동화 우승 시즌이었다.

만약 레스터를 선택했다면 EPL 우승까지 거머쥘 수도 있었던 셈.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물론 레스터 역시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주전 경쟁이 치열했을 터.

당시 푸흐스가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맹활약했다.

 

유튜브 '캡틴 파추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결국 모든 건 가정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주호를 노렸던 클럽의 명성에서 당시 평가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때 인테르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뭐, 사실 다른 게 뭐가 중요한가.

이쁜 와이프 분과 아들 딸까지.

인생은 박주호처럼.

 

움짤 출처 : 'SPOTV'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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