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잘 지냈냐?" 경기 전 옛 동료 '정우영'을 마주친 뒤 뮌헨 수비수 '쥘레'가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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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잘 지냈냐?" 경기 전 옛 동료 '정우영'을 마주친 뒤 뮌헨 수비수 '쥘레'가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1.07
  • 조회수 2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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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선수들과 고루 친분을 나눌 수 있는 한국인 선수.

올 시즌 유럽파들 중 정우영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완벽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소속팀 감독의 신뢰가 굉장히 두터운 상황이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 시절부터 싹이 보였던 정우영의 재능.

아무나 뮌헨 정도 팀에서 1군 데뷔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무엇보다 뮌헨에서의 경험은 정우영에게도 잊지 못할 자산이 됐다.

프로 데뷔전 당시 뮐러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받기도 했다.

"즐겨라! 미친 듯 달려라!"

 

 

 

이후 프라이부르크에서 본격적으로 나선 빅리그 도전.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에서도 뮌헨 선배들이 정우영을 찾아왔다.

 

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프라이부르크 인스타그램

 

경기 전부터 이어진 정우영과 뮌헨 선수들의 친목.

노이어, 알폰소와 함께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후에도 뮌헨 선배들이 정우영을 찾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정우영이 1군에서 완벽한 입지가 아니었던 상황.

벤치를 달군 정우영에게 노이어가 건넨 조언이다.

 

 

 

"(너 벤치만 달군 거 보니) 운동할 때 열심히 안 했냐?"

"(이전 경기에서) 골 넣는 장면 봤는데 너 경기력 좋아지는 것 같더라."

"이렇게만 하면 더 좋은 기회가 올 거야."

"그리고 올라설 수 있을 거야."

 

 

 

평소 정우영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조언.

그 뿐 아니라 프로 데뷔전 당시 조언을 건넸던 뮐러 역시 다가왔다.

 

 

 

"너 골 넣은 거 잘 봤어!"

"요즘 경기력 좋아진 것 같더라~"

 

 

 

그 외에도 유스 시절 친분이 있었던 알폰소 데이비스, 무시알라 역시 다가왔다.

보아텡 역시 정우영에게 찾아와 인사했다.

여전히 뮌헨 선수들과 이어지고 있는 친목.

이번 맞대결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경기 전부터 정우영을 격려하러 찾아온 쥘레.

이전 장면을 보면 뮐러 역시 찾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만 두각을 드러낸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친정팀.

그 꿈을 위해 정우영은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선수들과 고루 친분을 나눌 수 있는 한국인 선수.

앞으로도 정우영의 폭풍 성장을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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