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유럽파 '정우영'의 경기력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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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한 유럽파 '정우영'의 경기력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1.07
  • 조회수 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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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로 감회가 남달랐을 선발 출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제법 성과를 냈던 정우영.

애초에 이적 자체도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군 무대 출전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아직 주전을 따내기에 무리였던 상황.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에서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특히 올 시즌 들어 정우영은 주전 윙어 자리를 완벽히 따냈다.

총 3골을 기록하며 팀에서도 인정받는 중이다.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그런 상황에서 마주친 상대는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입장에선 보여주고 싶은 게 더욱 많았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사네와 스프린트 경합을 펼쳤다.

 

 

 

발 빠르기로 유명한 사네와 정우영의 대결.

정우영 역시 사네에게 스피드적으로는 밀리지 않았다.

 

 

 

이후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만들어낸 크로스 찬스.

바이에른 뮌헨의 탄탄한 수비진 사이를 뚫어내기 위해 계속해서 뛰었다.

 

 

 

워낙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이 강해 자주 찾아오지 않았던 공격 기회.

정우영은 보다 적극적인 활동량으로 수비 실수를 노렸다.

 

 

 

후반 들어 좋은 볼 키핑을 보이기도 했다.

순간적으로 몰려든 뮌헨 선수들 사이를 안정적으로 뚫어냈다.

 

 

 

이어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기도 한 정우영.

도와주는 동료가 없자 그대로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정우영이 활약하기에 무리가 있었던 경기 흐름.

결국 프라이부르크는 다소 일찍 정우영 교체 아웃을 결정했다.

 

 

 

그래도 꾸준히 프라이부르크에서 잡아가고 있는 출전 기회.

친정팀 상대로 감회가 남달랐을 선발 출전까지.

올 시즌 정우영의 활약은 유럽파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한편 올 시즌 6승 4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던 프라이부르크.

아쉽게 1-2로 패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그래도 여전히 프라이부르크의 순위는 3위.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이 모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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