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감독'으로 부임하는 '사비 감독'이 카타르에서 보여준 '티키타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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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감독'으로 부임하는 '사비 감독'이 카타르에서 보여준 '티키타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1.06
  • 조회수 2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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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사비 감독의 바르샤 부임.

메시 이적 후 위기에 빠진 바르샤.

리그에선 9위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역시 2승 2패로 조 2위 자리마저 아슬아슬하다. 

 

 

결국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데려온 후임자.

바르샤 레전드이자 패스 마스터 사비 감독이 결정됐다.

 

Euro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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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8억 원의 위약금을 두고 쉽지 않았던 협상 과정.

하지만 결국 두 팀은 합의에 성공하며 사비 감독의 공식 부임이 확정됐다.

계약 기간은 2년 반.

오는 8일 취임 기자회견을 한 뒤 21일 에스파뇰전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FC 바르셀로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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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팬들이 그리워하던 레전드의 귀환.

하지만 현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아직 사비 감독에겐 빅리그 경험이 없는 상황.

현 시점 바르샤를 살리는 건 최고 난도 중 하나다.

 

Sk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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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알 사드에서 사비 감독은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바르샤 전성기 시절 티키타카를 완벽히 주입시켰다.

 

 

세 얼간이 시절 보였던 그 전술.

알 사드의 득점 과정을 보면 꽤 짜임새가 있다.

 

 

단순히 한 두 번 우연히 나온 것도 아니다.

간결한 패스로 상대의 숨통을 끊어놓는 알 사드의 전술.

 

 

그 누구보다 티키타카를 잘 아는 사비 감독.

하지만 이걸 감독으로 구현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만약 이걸 구현할 능력이 되지 않으면 일찌감치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사비 감독은 알 사드의 능력을 재빠르게 파악했다.

 

 

그 결과는 알 사드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마치 피온에서나 구현될 것 같은 이 전술.

딱-딱-딱-딱-골.

 

 

물론 전술이 좋아도 성적이 따르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하지만 알 사드의 리그 경쟁력은 압도적인 상황.

지난 시즌 19승 3무로 리그 우승, 올 시즌 역시 8승 1무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FC Barcelona Noti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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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알 사드와 바르샤의 리그 경쟁력은 엄연히 다르다.

이제부터가 사비 감독에겐 진정한 시험대다.

 

TEAM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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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사비 감독의 바르샤 부임.

과연 사비 감독이 바르샤의 구세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움짤 출처 : 유튜브 'Tural Jafar'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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