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직후 눈 찢으며 '동양인 인종차별'을 가한 관중에게 '손흥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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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직후 눈 찢으며 '동양인 인종차별'을 가한 관중에게 '손흥민'이 보인 반응
  • 이기타
  • 발행 2021.11.05
  • 조회수 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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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런 일이 더는 없길 바란다.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할 인종차별.

특히나 스포츠에선 더욱 발생하면 안 될 행동이다.

하지만 잊을 만하면 어김없이 터지곤 한다.

 

 

손흥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유럽에서 활동하며 수차례 인종차별을 당해왔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에서도 이어진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

그때마다 손흥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맞섰다.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손흥민의 복수 방식은 간단했다.

오로지 실력으로 그라운드에서 복수하는 것.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tvN '손세이셔널' 방송화면

 

결국 득점 한 방이면 입을 다물 수밖에 없는 법.

실제로 과거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당했던 인종차별.

 

 

 

손흥민은 강력한 중거리 득점 한 방으로 확실하게 복수했다.

이어 '쉿' 셀레브레이션으로 웨스트햄 팬들을 침묵에 빠트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동양인 인종차별.

최근 열린 비테세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Daily Star
Daily Star

 

전반 내내 행패를 부린 비테세 원정 관중들.

급기야 경찰과 충돌하며 퇴장당한 관중까지 등장했다.

 

 

 

그 사이 전반부터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

헌데 손흥민이 셀레브레이션을 하러 간 장소가 이상했다.

 

 

 

홈 관중들에게 가지 않았던 손흥민.

오히려 원정석 쪽으로 귀를 만지며 달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알고보니 여기엔 이유가 있었다.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하고 있는 한 원정 관중.

누가 보더라도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쳐였다.

 

중계화면
중계화면

 

정황상 이전부터 이어졌을 인종차별적 제스쳐.

손흥민은 깔끔하게 득점으로 보답했다.

 

Football London
Football London

 

현지 토트넘 팬들 역시 이에 분노하며 범인 색출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인종차별.

제발 이런 일이 더는 없길 바란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펨코 "사슴가슴"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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