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고등학생' 신분으로 파격 콜업돼 '중요 경기' 데뷔골까지 터트린 'K리그' 특급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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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고등학생' 신분으로 파격 콜업돼 '중요 경기' 데뷔골까지 터트린 'K리그' 특급 유망주
  • 이기타
  • 발행 2021.11.03
  • 조회수 1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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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강성진의 재능.

올 시즌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FC서울.

하지만 안익수 감독 부임과 함께 기적같은 반등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FC서울은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뒀다.

 

 

나이는 03년생, 한국 나이로 고3.

또래들은 한창 수능 준비를 할 나이.

놀랍게도 강성진이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주전 윙어로 거듭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산하 오산고에서 착실히 성장하고 있던 강성진.

사실상 고교 레벨에선 적수가 없었다.

차두리 감독이 믿고 쓰는 핵심 자원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벌써부터 독일어 공부를 한다고 알려진 상황.

더 놀라운 건 아직도 강성진이 오산고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다.

 

강성진 인스타그램
강성진 인스타그램

 

낮이면 어김없이 출석해야 하는 학교 수업.

여기서 볼 수 있듯 아직은 급식 맛을 볼 나이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또래들과 있을 때도 아직 어린 친구다.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며 자랑하는 모습.

영락없는 고등학생이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하지만 축구 재능은 그렇지 않다.

불과 만 17세 나이로 FC서울 역사상 미성년자 최초의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사실 해외였으면 프로 계약도 가능했을 터.

K리그 내 근로기준법상 불가능한 미성년자와의 계약.

말만 준프로 계약이지 프로 계약은 시간 문제다.

 

FC서울
FC서울

 

심지어 계약과 동시에 성인팀 출전 기회까지 부여받았다.

리그 3라운드 성남FC 원정에서 17년 11개월 12일의 나이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K리그1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기까지 총 4차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강성진.

이후에는 다시 오산고로 돌아가 경험을 쌓았다.

 

'SBS' 뉴스화면
'SBS' 뉴스화면

 

아직은 시기상조일 것 같았던 강성진의 1군 정착.

놀랍게도 안익수 감독이 부임하며 화려하게 날아올랐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출전과 동시에 2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 상승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심지어 광주FC전에선 기적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0-3으로 후반 중반까지 광주에게 끌려가던 FC서울.

기적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선수가 바로 강성진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그와 동시에 강성진의 프로 데뷔골.

준프로 신분 최초의 K리그 출전, 도움,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유튜브 '터치플레이TOUCH PLAY'
유튜브 '터치플레이TOUCH PLAY'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강성진의 재능.

FC서울 입장에선 어려운 시즌 속에서도 한 명 제대로 건졌다.

 

움짤 출처 : 'JTBC GOLF&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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