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적성을 찾았다.
바르샤 부주장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케.
개인의 활약과 별개로 팀이 워낙 좋지 않다.
메시가 떠난 뒤 좀처럼 웃을 일이 없다.
피케에겐 그리울 메시의 존재.
그래도 올 8월 개설한 트위치 방송에선 웃을 일이 많다.
새로운 적성을 찾은 BJ 피케.
최근 피파 방송 도중 카드깡을 진행했다.
웅장한 폭죽과 함께 등장하는 이 선수.
포르투갈 국기가 화려하게 걸렸다.
오랫동안 곁에서 함께 뛰어온 메시.
하지만 정작 그의 품에 안긴 선수는 호날두였다.
웃으며 어디론가 자리를 떠버린 피케.
그 사이 웅장하게 환호하고 있는 호날두의 모습.
한때 엘 클라시코에서 수없이 맞대결한 상대.
하필 이 순간 내 선수가 돼버렸다.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BJ 피케의 리액션 방식.
자리를 뜬 뒤 피케는 옷장으로 향했다.
이것저것 뒤적이더니 피케의 눈에 포착된 옷.
곧바로 이를 집고 다가오는데.
알고보니 호날두의 포르투갈 국대 유니폼이었다.
리액션 수준이 상당하다.
사실 피파에서 호날두 뽑으면 메시 아들이라도 환호할 거다.
피케 역시 포르투갈 엠블럼을 가리키며 자랑했다.
이 순간 피케에겐 메시보다 호날두다.
실제로 맨유 유망주 시절 피케에겐 호날두가 옆에 있었다.
바르샤의 부진과 별개로 트위치에선 행복한 피케.
선수 생활 말년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
움짤 출처 : 트위치 '3gerardp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