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표팀 선배 '박지성'을 떠올리게 만든 유럽파 '정우영'의 플레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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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표팀 선배 '박지성'을 떠올리게 만든 유럽파 '정우영'의 플레이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1.10.31
  • 조회수 6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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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체적으로 정우영의 활동 범위는 상당했다.

어린 나이부터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며 주목을 받았던 정우영.

입단 자체만으로 화제를 낳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정우영은 내친김에 1군 데뷔라는 성과까지 얻어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리그 경기 출전까지.

정우영 입장에선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이후 1군 기회를 위해 프라이부르크 이적에 나섰다.

사실 지난 시즌까진 원하는 대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진 못했다.

 

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

 

하지만 올 시즌 들어 부쩍 달라진 흐름.

올림픽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프라이부르크 주전 자리까지 따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지금까지 진행된 분데스리가 경기 수는 총 10라운드.

정우영은 10경기 중 9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프라이부르크 트위터

 

강팀 라이프치히 상대로 득점까지 뽑아낸 정우영의 상승세.

프라이부르크 슈트라이히 감독 역시 정우영을 극찬했다.

"정우영은 모든 면에서 헌신적이다."

"성장세를 보며 만족하고 있다."

"난 정우영처럼 헌신하는 선수를 리스펙한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에게 소중한 선수다."

 

beIN SPORTS
beIN SPORTS

 

슈트라이히 감독이 가장 매료된 포인트는 정우영의 헌신.

실제로 올 시즌 활약을 보면 과거 박지성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최근 그루이터 퓌르트와 경기에서 보여준 정우영의 턴 동작.

마치 과거 '지성턴'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였다.

 

 

 

기술 뿐 아니라 활동량 역시 제법 흡사하다.

상대의 조스카스급 자책골로 얻어낸 선제골 과정.

정우영의 침투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비단 이 장면 뿐 아니라 경기 전체적으로 정우영의 활동 범위는 상당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이 상황이다.

 

 

 

그라운드 좌측 진영부터 정우영이 시작한 연계.

이어 중앙 부근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사실 기술적으로 엄청나게 화려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프라이부르크에서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선수인 이유다.

 

정우영 인스타그램
정우영 인스타그램

 

남다른 활동량과 투지로 빅리그 무대 경쟁력을 입증한 정우영.

훗날 시간이 흘러 빅클럽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tvN SPORTS' 중계화면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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