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벤치 신세를 극복한 뒤 '빅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증명에 성공한 '국대 유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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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벤치 신세를 극복한 뒤 '빅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증명에 성공한 '국대 유럽파'
  • 이기타
  • 발행 2021.10.31
  • 조회수 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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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하며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이재성.

하지만 첫 빅리그 도전이 쉽지만은 않았다.

초반 저조한 컨디션 탓에 대부분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했다.

 

 

대표팀과 마인츠를 오가며 시차 적응까지 겹친 상황.

지난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여러모로 반전이 시급했던 이재성의 상황.

놀랍게도 월드컵 예선 이후 이재성이 달라졌다.

도르트문트전 교체 투입 이후 1도움을 기록하며 기회가 찾아왔다.

 

마인츠
마인츠

 

리그와 포칼에서 연달아 3경기 연속 주어진 선발 출전 기회.

이재성 본인의 경기력 역시 제법 훌륭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재성이 빌레펠트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리며 방점을 찍었다.

 

 

 

 

앞서 센스있는 볼 흘려주기로 만들어낸 찬스.

이재성이 세컨볼을 집중력있게 따내며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드디어 고대하던 이재성의 빅리그 데뷔골.

3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부여한 팀의 믿음에 완벽히 부응했다.

 

 

 

이후에도 이재성의 몸놀림은 시종일관 가벼웠다.

상대 경고 유도, 날카로운 전방 패스 등 중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팀의 결승골 역시 이재성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재성이 전방으로 내준 볼을 부르카르트가 끝까지 달려가 마무리했다.

 

 

 

팀이 터트린 두 골 모두에 관여한 상황.

전방에서 또 한 번 기점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렇게 후반 막판 교체 아웃되며 제 몫을 다한 이재성.

무엇보다 데뷔골을 터트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소속팀 감독 역시 빠져나오는 이재성을 격려로 반겼다.

임팩트가 필요했던 상황에서 이재성은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마인츠 역시 2-1 승리로 리그 5위에 오른 상황.

그 과정에서 이재성의 최근 활약 역시 단연 돋보였다.

 

SBS
SBS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마침내 날아오르기 시작한 이재성.

다가올 경기에서 완벽한 팀 핵심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1차 - 'tvN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조윌록보다윤일록"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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