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제작진이 존경스러울 정도인 'FM 2011' 시절 유망주 본좌 리스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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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제작진이 존경스러울 정도인 'FM 2011' 시절 유망주 본좌 리스트 요약
  • 이기타
  • 발행 2021.10.21
  • 조회수 3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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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FM은 과학이다.

드디어 신작 FM2022이 출시됐다.

사실 이번 시리즈는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다.

짝수 시리즈 때면 어김없이 유저들을 실망시켰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예고편 영상과 후기를 보면 큰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디테일한 부분에서 변화를 줬지만 혁신적이라 보긴 어려웠다.

 

Epic Games
Epic Games

 

뭐, 그래도 플레이는 해봐야 알지 않겠나.

애초에 FM이 그래픽 때문에 하는 게임도 아니었다.

 

 

 

당분간 방구석에 틀어박혀 펨창이 될 우리네 모습.

안봐도 앞길이 훤하다.

 

EBS '달라졌어요' 방송화면
EBS '달라졌어요' 방송화면

 

사실 우리가 FM을 즐기는 이유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픽 때문에 하는 거였으면 애초에 하지도 않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정하는 건 그들의 스카우팅 능력.

 

Football Manager

 

흔히 FM 제작진을 구단 스카우터로 채용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물론 FM을 즐기지 않는 브로들이라면 모를 수 있다.

 

Football Manager

 

그래서 무려 10년 전, FM 2011 시리즈 자료를 준비했다.

당시 FM 2011에서 원더키즈로 선정된 유망주 22인이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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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거를 타선이 없다.

네이마르, 손흥민, 바이날둠, 뮐러.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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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쿠티뉴, 프야니치, 시소코, 아자르.

최근 부진하다곤 해도 아자르의 존재감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그 외에도 하나같이 빅리그에서 한 자리 차지했던 선수들이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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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발로텔리, 더글라스 코스타, 데 헤아, 베일.

물론 발로텔리가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어도 실패한 선수라고 보긴 어렵다.

여기서도 크게 실패한 선수는 없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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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명단에선 그나마 아쉬운 선수가 눈에 띈다.

최소 말디니라는 평가를 받았던 산톤의 아쉬운 성장세.

그래도 로마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걸 보면 결코 실패한 선수는 아니다.

나머지 크로스, 에릭센, 알라바는 딱히 말할 것도 없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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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윌셔와 램지, 그리고 루카쿠.

부상이 잦았던 윌셔를 제외하면 역시나 거를 타선이 없다.

 

Football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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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하메스와 필 존스, 그리고 아즈필리쿠에타.

필 존스를 제외하면 아직도 하나같이 건재한 선수들이다.

뭐... 필 존스 역시 맨유 지박령이니 넘어가자.

아무튼 이쯤이면 확실히 FM은 과학이다.

 

움짤 출처 : 유튜브 'Football Manager'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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