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황씨긴 한데..." 졸지에 원더골 직후 '리그1' 공식 SNS에서 개명해버린 '황의조'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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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황씨긴 한데..." 졸지에 원더골 직후 '리그1' 공식 SNS에서 개명해버린 '황의조'의 이름
  • 이기타
  • 발행 2021.10.18
  • 조회수 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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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황의조의 원더골이 기뻤다고 해두자.

올 시즌도 보르도에서 없어선 안 될 공격수가 된 황의조.

8경기 선발 출전해 3골로 팀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당연히 대표팀 합류를 두고도 기대감이 모였다.

 

 

하지만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황의조의 활약.

전반적으로 슈팅 기회 자체가 많지도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여러모로 시차 적응 문제로 힘들었을 체력.

공교롭게 보르도에 복귀하자마자 제 기량이 살아났다.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에 이어 골대 강타로 선보인 임팩트.

센스 넘치는 패스로 공격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후반까지 0-0으로 팽팽했던 경기.

이 흐름을 깬 건 역시나 황의조였다.

좌측에서 엄청난 슈팅으로 슈퍼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슈팅 궤적.

우리가 알고 있던 황의조의 본모습이었다.

게다가 이 경기는 보르도의 창단 140주년 기념 매치.

그 순간 '리그 1' 공식 트위터는 흥분한 나머지 자막 실수를 했다.

 

'Ligue1 English' 트위터

 

멘트는 물론 사진 속 자막까지 황희찬으로 개명된 이름.

대체 리그1에서 뛴 적도 없는 선수와 왜 헷갈린지는 의문이다.

그만큼 황의조의 원더골이 기뻤다고 해두자.

( * 지금은 원래 이름으로 수정했다. )

 

 

 

한편 득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린 황의조.

하지만 잠시 후 갑작스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문전 앞 경합 과정에서 갑자기 쓰러진 모습.

이내 발목 부근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더이상 경기를 치르기에 무리였던 상태.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공교롭게 황의조 교체 아웃 이후 실점을 허용한 보르도.

벤치에서도 황의조는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했다.

 

 

 

원더골과 동시에 찾아온 부상.

팀 역시 황의조 교체 아웃 이후 1-1 무승부로 아쉬움을 삼켰다.

 

보르도 트위터
보르도 트위터

 

그래도 팀 창단 140주년 경기에서 터트린 역사적 득점.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기도한다.

 

움짤 출처 : 1차 - 'SBS SPORTS' 중계화면, 2차 - 펨코 "후벵디아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