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유럽 무대로 도전하러 갔는데 오히려 축구 가르치고 있는 '국대 유럽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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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유럽 무대로 도전하러 갔는데 오히려 축구 가르치고 있는 '국대 유럽파' 근황
  • 이기타
  • 발행 2021.10.17
  • 조회수 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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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MOM 역시 황인범의 몫이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팬들의 비판을 받았던 황인범.

그랬던 황인범이 유럽 무대 진출 이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유럽 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루빈 카잔에선 이미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난 상황.

최근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황인범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경기력으로 대답했다.

이제 다시 루빈 카잔으로 돌아와 앞두게 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

다만 루빈 카잔 측에선 황인범 투입 여부를 두고 고심했다.

대표팀 일정 속 시차 적응 문제가 있었기 때문.

 

루빈 카잔 트위터
루빈 카잔 트위터

 

분명 체력적 문제가 느껴질 법도 했던 상황.

황인범에겐 그 무엇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에서도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이어갔다.

 

1. 어시스트가 된 전진 패스

 

2. 다소 길었지만 좋은 시도

 

3. 압박 속에서 동료를 향해 정확한 패스

 

4. 역습 기점 역할

 

5. 혁명적인 패스 궤적

 

6. 센스있는 측면 패스

 

7. 없던 공간도 만들어내는 탈압박 (이후 루빈 카잔 득점)

 

8. 탈압박이 만들어낸 슈팅 찬스

 

9. 재빠르게 전환 패스

 

10.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

 

11. 역습 흐름을 살리는 전개

 

12. 티-키-타

 

루빈 카잔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한 황인범.

대표팀 합류로 인한 피곤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경기 후 MOM 역시 황인범의 몫이었다.

 

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루빈 카잔 인스타그램

 

팀은 2-2로 아쉽게 비겼지만 이번에도 빛났던 황인범의 활약.

유럽 무대 도전이 아니라 아예 축구 선생님이 돼버린 모습이다.

 

 움짤 출처 : 펨코 "함진영"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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